졸업전에 연애를 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대학교 3학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부모님도 그렇고 어릴때 연애도 해 봐야 하는데 너무 안 하는 것 같아서 나이들어 잘못 만날까봐 걱정되신다고 하고 저도 그런 생각이 종종 들어요. 그리고 대학까지 졸업하고 나서 만나면 아무래도 좀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 연애는 힘들 것 같아서 학생때 한 번은 해보고 졸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문득문득 많이 들어요. 여대 다니고 있어서 주변에 이성도 많지 않고 원래 성향이 이성에 관심이 믾은 편은 아니었기도 하고..다가오는 분들은 종종 있었는데 문제는 제가 겁이 많아서 남자분 입에서 교제하자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까지 가기가 너무 불편하고 답답해요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뭔가 썸타고 연락하고 데이트 하고..이런 과정이 설레야 맞는데 그렇지가 않고

소가 도살장 끌려가는 날을 안다고 하잖아요 무슨 이유가 있는건 아니었는데 매번 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아직 제 취향에 맞는 분을 못 찾은 걸까요

제 평소 성격은 원만한 편입니다. 사회생활이나 교우관계나 사제관계 다 항상 원만했었는데 희한하게 이성관계만 너무 어렵고 뭐가 다 불편합니다. 물론 상대방한테 티는 안 내려고 노력하다가 좋게좋게 연락을 끝내긴 했습니다. 근데 또 친구들 연애히는거 보고 연애프로그램 보고 그러면 너무 설레서 아 나도 저런거 해보고 싶다~ 는 생각은 드는데 현실은 도살장 소..? 모르겟습니다. 스스로도 이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남들 다 잘만 하는데

혹시 이쪽이 취향이 아닌건가 싶어서 여대라는 특성을 활용해서..나름의 지향성 고민도 해봤는데 확실히 이성애자는 맞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일단 질문자님의 경우에 연애에 대한 경험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 든다라고 표현해주셨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고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표현이 나오지는 않을거에요. 그래서 결론은 아직 본인의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정말 관심이 가고 끌리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런 기분이 들지 않고 오히려 설레고 사랑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거에요. 하지만 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사람의 인연은 언젠가 홀연히 나타나요. 그래서 일단은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어떤 포인트로 이성의 매력을 느끼는 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셔요. 여대에서 이성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소개팅이라던지 아르바이트라던지 남자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서 노력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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