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에 두드러기 나고 간지러움, 손가락 수포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알레르기 비염, 만성 비염, 비문증

복용중인 약

없음

발등이 간지럽더니, 자잘하게 울긋불긋한 것들이 오돌토돌하게 싹 돋았네요.

손가락에 수포 가끔 생기는 거랑 비슷하게 간지러운데, 손가락은 간혹 한 두개씩 나는 정도였는데,이번에 발엔 한꺼번에~ ㅠㅠ

다른 증상인지, 다른 증상인지 잘 모르겠어요.

진드기 때문인가 의심도 해봤는데, 몸은 괜찮고 발등만 이런 게 이상하잖아요~?

손가락 수포는 가끔 나니까, 면역력 약해졌단 증상인가 하고 넘겼는데, 이번에 발등은 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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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발에 나타난 가려움과 손가락의 작은 수포들은 피부의 면역 반응이나 외부 자극에 의한 염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기온이 오르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손발에 수포가 생기는 한포진이나 접촉성 피부염 증상일 수 있는데, 가렵다고 자꾸 긁으면 상처가 생겨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제나 비누 등 자극적인 물질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가급적이면 손발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피부 진정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가려움이 너무 심해서 참기 힘들 때는 차가운 물로 가볍게 씻어내거나 냉찜질을 짧게 해주는 것도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에요. 다만 수포를 억지로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손으로 만지는 것은 피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적절한 연고와 먹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결책입니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챙겨주시면 피부 장벽이 스스로 회복되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0.4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사진상으로는 발등에 작은 붉은 구진과 미세한 오돌토돌한 병변이 퍼져 있고, 피부가 약간 건조해 보입니다. 말씀하신 “손가락 수포” 병력까지 같이 보면 단순 두드러기보다는 한포진 계열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특히 손가락이나 발에 가렵고 작은 수포처럼 올라왔다가 반복되는 양상은 한포진에서 흔합니다.

    다만 발에 생겼을 때는 무좀과 감별이 중요합니다. 발무좀도 초기에 작은 수포와 심한 가려움으로 시작할 수 있고, 특히 발등이나 발 옆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전형적인 무좀처럼 각질이 심하게 벗겨지거나 발가락 사이 짓무름은 뚜렷하지 않아 보입니다.

    진드기나 벌레 가능성은 현재 사진과 분포만 보면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보통 벌레 물림은 군집성으로 붓거나 중심 물린 자국이 더 뚜렷하고, 발등만 국한되어 반복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한포진은 스트레스, 피로, 땀, 피부 자극, 금속 알레르기, 계절 변화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고 알레르기 비염 같은 아토피 성향이 있는 분들에게 비교적 흔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서”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피부 장벽과 염증 반응 문제가 더 가깝습니다.

    우선은 손·발 자극을 줄이고, 뜨거운 물·사우나·오래 걷고 땀차는 신발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습제를 자주 바르시고 가려움이 심하면 피부과에서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를 쓰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점점 퍼지거나 각질·진물·발가락 사이 증상이 생기면 무좀 검사를 같이 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