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림프종 의심 진단 후 유전자검사중..기다림이 너무 불안하여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외동딸로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며칠 전 어머니께서 눈물이 계속 흘러서 동네 안과를 방문하셨는데,
눈물샘 막힘으로 생각하고 CT를 찍어보자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CT 결과를 보신 원장님이 “림프종이 의심된다”며
큰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10월 21일 부산백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고,
11월 4일 결과를 들으러 갔더니
경계성 림프종양인지, 림프암인지 확실하지 않아
서울로 유전자검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3주 뒤쯤 나온다고 하네요.
의사선생님께 “암인가요?” 여쭤봤더니
> “림프종은 암의 한 종류이긴 하지만,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진료확인서를 받아서 실비 청구하려 했는데,
> “질병코드가 바뀔 수 있으니
결과가 나온 후 한 번에 받는 게 좋다”고 하셔서
그냥 기다리는 중입니다.
혹시라도 암으로 확진될 경우엔 방사선치료를 12회 정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특히 외동딸이라 마음이 더 무겁네요.
혹시
이 시기에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셨는지,
그리고 치료 과정이나 예후에 대해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아직까지 확실하게 결정되고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밀 검사에 들어간 만큼 최악의 경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장 마음의 준비는 확실히 하시되, 림프종이 확실시 되더라도 당장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힘들고 고된 과정이 되겠지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다 보면 상태가 좋아지고 이상적으로는 초기에 경한 상태라면 완치까지도 기대를 해볼 수 있는 만큼 당장 정말감을 갖는다거나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장기전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초반부터 멘탈이 무너져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되 최악에는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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