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베이징도 예전이랑 비교하면
공기가 상당히 좋아진 건 맞습니다.
단순히 느낌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 수치로 봐도
대기질이 많이 개선된 편이에요.
예를 들어 베이징의 PM2.5 연평균 농도를 보면
2013년에는 89.5㎍/㎥ 정도였는데
2025년에는 27.0㎍/㎥까지 내려갔습니다.
대략 70% 가까이 감소한 셈이라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차이가 큰 편이죠.
공기질이 좋은 날도 많이 늘었습니다.
2025년에는 베이징에서 공기가 좋거나 양호한 날이
311일 정도로 전체의 85%를 넘었습니다.
예전처럼 겨울철에 하늘이 뿌옇고
미세먼지가 심하게 쌓이는 날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상황은 많이 줄어든 거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베이징 공기가
이제 항상 깨끗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이나 대기 정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고
황사 같은 영향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도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계속 시행하면서 베이징의 공기질이
과거보다 상당히 개선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미세먼지가 적고
하늘이 맑은 것도 중국 영향이 아예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상조건이나 국내 배출량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같이 작용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예전의 베이징을 생각하면 지금은 확실히
하늘이 많이 맑아졌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