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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상사조14

정겨운상사조14

인생망한 06년생 어떻게 해야할까요 ㄷ도아주세요.. 글에 두서가 없을수도있어요 양해부탁드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할지 감이 안 잡혀 대강 전체적으로 틀을 잡은 후

세부적으로 구체화해 적을 것.

외적, 내적 측면으로 인해

초,중학교 9년 내내 크고 작은 괴롭힘이나 따 등을 당해왔어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중1때 가장 크게 당했던 기억이 나요

이것은 동급생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았어요

중3 초기에 만난 학원 원장이 문제 풀이 속도가 느리다며 괴롭힘,

이것을 악의적으로 날조하여 부모님께 통보한 것 같아요

결국 학교 학원 집 그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천대받게 됐어요

결국 6월 중순에 스스로 학원을 그만뒀고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위축되어 지능이 서서히 낮아진건지 아니면 원래 지능이 낮은건지 모르겠

전자일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중3 말에 크게 가정이랑 갈등이 빚어졌어요

중학교 최종 내신 81% 인문계도 못가는 성적 받아들고

당연히 부모님 노발대발 하셨고

저는 자해 다수, 몰래 살자시도까지 여러번 했던적 이 있어요

중3 12월엔 대체 어떻게 학교를 다녔는지 모르겠음

12월 31일-2월 ?일 겨울방학 내내 연락하는 친구 없이 방에만 틀어박혀 지냈어요

원래도 연락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긴 한데

겨울방학 내내 게임, 잠, 싸구려 인스턴트 등으로 하루하루를 때우다 보니

결과는 여드름 폭발에 저질체력, 빼빼 마른 유사 et체형이 됨

중학교 졸업식날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치듯 나왔던 기억이 나요

찍은 사진 한 장도 없고, 앨범도 없으며 무엇보다 내가 제일 첫 번째로 교문을 나섰어요

당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때라 교문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중학교 졸업 후 2월 중순 정신과에 가보려 했으나

주변 시선(가족 등)이 두려워서 그냥 혼자 참았어요

게다가 제가 진학한 고등학교가 먼 지역의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라

고입 후 적응못했어요

초중학교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고교학점제가 시작되지 않았던 고1을 제외하고

고2-고3 동안 간혹 이유없이 시비털리는 상황 빈번히 발생

물론 시비터는 것들도 현생이 있으니까 합법적인 측면에서만 시비를 거니

초중학교때마냥 심하진 않았음.

고1때 친구를 못 사귀어서 홀로 교실에 멍하니 앉아있기 부끄러워서

다른 곳에 딸려있는 쉼터 같은 곳에 가서 자고 있으면

또 질나쁜 타학년들이 이유없이 괴롭히고 감어요

고의적으로 소리지르고 도망간다던가 몸에 쓰레기 올려놓고 간다던가

이러한 상황은 교내에서만 국한되지 않음

가게에 가면 항상 만만히 보고 바가지 씌울려고하거나

아예 대놓고 천대하는등 수도없이 많은 곳에서 질타를 받으니

사람들이 거슬리고 싫어져요 계쏙

다행히 똥통고등학교라 사람들 아무도 공부 안해서

저혼자 공부해서 지방대학교 갔어요

근데 성인되고 일적으로(알바 등)만난 사람들은 물론이고

처음 보는 사람들조차 제 낮은 지능 때문에 답답해하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알바 하는 곳마다 다 잘림다

세상 사람들이 다 날 만만하게 보고 싫어하는 것 같으니까

사람자체가 극히 내성적이고 부정적으로 변한 시점에서

그중 1년전쯤에 한번 해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내가 잘못한줄 알고

사장이 내가 만만하게 보였는지

소리 뺵뺵 지르면서 나한테 반말 하는것도 다 참고 마냥 사과만 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그냥 쓰기 싫어서 부당 해고한 거였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그냥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꺼려지는 걸 넘어

그냥 막연히 두려운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식은 아예 안 갔어요

대인 관계를 포기해서

학교에 아는 사람이나 친구 선후배 일절 없었고

말 걸어주는 사람이라곤 날 만만하게 보고 접근한 도믿녀 도믿남 돈구걸하는 외국인뿐

대학도 내가 원하는 과가 아닌 아무 과나 들어갔고 적응 못해서 학사경고 2번 먹음

알바도 못하고 더이상 부모님손 빌리기 싫고

저도 나름 스스로 돈을 벌어 보고 싶어서 작년 11월부터 유튜브에 게임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 2만명가량을 모았지만 수익 조건도 달성 못해서 돈도 못벌고

이마저도 최근 너무 무기력해져서 작업이 더뎌져요

이전부터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사항이지만,

무기력을 넘어 과거에 있었던 부정적인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나서 괴롭고 모든 게 시끄럽고 거슬려요

나도 내 감정을 통제 못해서 날 괴롭힌 사람들을 찾아가 일을 저지를까 봐 나도 내가 두렵다

06이라 곧 군대도 가야하고 신검도 받아야하는데

이 상태로 군대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과연 세상을 살아갈수 있을지 걱정되요

어떻게 해야할까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죄송해요ㅗ 글이 난장판이어서..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귀한자라271

    귀한자라271

    요즘 사회적으로 경계선 지능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목소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지능이 일반인과 저지능 사이의 경계선에 걸쳐있는 사람들인데,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사람들입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들이 살아가기 위해 환경과 도움을 제공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님의 사례도 아마 경계선 지능을 가진 경우로 보입니다.

    정신과 병원이든 심리 상담센터이든 지능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경계선 지능으로 판명되면 이에 맞추어 본인의 인생을 설계하셔야 합니다.

    일단 유투브에 경계선 지능을 검색해 보시면 관련 컨텐츠들이 많이 나올 겁니다.

  • 제가 글 읽어보니까 “망했다”는 말이 나올 만큼 힘들었던 이유가 충분히 느껴져요.

    그동안 혼자서 버텨온 게 정말 큰 일이고, 지금 상태는 능력 문제가 아니라 상처가 오래 쌓인 상태에 가까워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인생 방향보다 정신 상태부터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과거 기억이 계속 떠오르고, 사람 자체가 두렵고, 무기력이 심한 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정신과 가는 건 약한 게 아니라 다친 곳 치료하는 것과 같아요. 가족 시선 때문에 미루지 말고 꼭 한 번 가보세요.

    일이나 인간관계는 지금 당장 잘하려고 하지 말고 부담 적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사람 상대 적은 일(편의점 야간, 단순 작업, 택배 분류 등)이나 혼자 하는 활동부터 천천히 늘리는 게 좋아요.

    유튜브 구독자 2만명은 절대 작은 성과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의 글을 보며

    참 힘든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스스로 힘든 상황을 자초한 경향도 없잖아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는 아직은 어린 질문자의 상황 때문이지 질문자가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금부터 본인이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침에 7시 이전에 기상하기

    아침 일찍 운동하기

    식사 거르지 않기 등 당연히 해야하지만 못했던 과업들을 실천하며

    하나씩 해야할 일들을 목표로 설정하여 확장하시기 바랍니다

    21세는 아직 어린 나이입니다

    당연히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어떤 21세는 방종에 가까운 음주나 게임을 즐깁니다

    어떤 21세는 범죄와 비행에 노출돼 있습니다

    반면 어떤 21세는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합니다

    대부분의 21세는 군에 입대하여 자신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 인생망하지않았습니다 06년생이면 아직어리고 젊습니다. 뭐든 다해낼수있어요 일단 마음을 먹고 내가 멋지고 자존감 높은사람이되어야 뭐든 할수있습니다. 긍정적으로생각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