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안 힘들게 하면서도 쾌락을 얻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인간 몸은 운동 시 엔도르핀 같은 화학 물질을 분비해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이는 보통 적당한 강도의 노력과 한계를 넘는 순간에 더 강하게 나타난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처럼 부담 없는 활동으로는 기본적인 쾌감은 느낄 수 있으나 진정한 운동 후 만족감이나 성취감은 힘든 과정을 거쳐야 더 크게 온다. 화학적으로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관여하는데 처음에는 노력 없이도 즐길 수 있지만 지속하려면 점차 강도를 높여야 뇌가 적응하며 쾌락을 유지한다. 한계는 개인 체력과 목표에 따라 다르니 무리하지 않게 시작해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다. 결국 안 힘들게만 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동기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