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헤르페스 2형 열상인가요 단순 상처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질 입구 밑 여섯시 방향 위치입니다
사진상으로 보았을때 단순 상처인가요 헤르페스 2형 열상인가요
종종 자주 같은 위치가 저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만으로 단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감별의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헤르페스 2형(HSV-2) 재발 병변의 특징은 초기 따가움이나 화끈거림 같은 전구 증상 후 작은 수포들이 군집 형태로 생기고, 이후 터지면서 얕은 궤양이나 미란으로 진행하는 양상입니다. 통증이 비교적 뚜렷하고, 같은 부위에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발은 면역 저하, 스트레스, 월경 전후에 유발되기도 합니다. 진단은 병변에서 시행하는 HSV PCR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이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CDC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되는 표준 검사입니다.
반면 단순 열상 또는 마찰에 의한 상처는 성관계, 건조, 반복적인 자극 후에 선상 또는 국소적인 균열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수포 단계 없이 바로 찢어진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은 있지만 전형적인 군집 수포는 없습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위치가 찢어진다면 만성적인 피부 취약성, 위축성 질염, 접촉 피부염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위치가 종종 저리다”는 표현은 헤르페스 재발 시의 신경통성 전구 증상과 유사할 수 있어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포 형성이 명확하지 않다면 단순 열상일 가능성도 여전히 있습니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병변이 새로 생겼을 때 48시간 이내에 산부인과 방문하여 HSV PCR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혈청 항체 검사는 과거 감염 여부만 알 수 있고 현재 병변의 원인 규명에는 제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