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강아지를 한집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말티즈 한마리를 2~3달 정도 집에서 키워줘야 할 상황이 생겨서...
하루 이틀이 아니라...
분명 냥이는 스트레스를 받긴 할텐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잠깐 키우는 것이라면 그래도 2주일 정도 서로 익숙해지도록 합사훈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1주일간은 서로의 물건을 교환해서 냄새에 익숙하게 해주시고
그 1주인 간은 서로가 사는 공간을 바꿔줘서 분위기와 더 강한 냄새에 좀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바로 합사하지 마시고 서로 시각적으로 보게해서 서로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시고
그 후 천천히 합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이 최소 3주 정도 걸릴듯 합니다.
하지만 수컷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라는 새로운 환경이 들어왔으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경우 배뇨곤란 같은 증세가 있을 수 있고
강아지의 경우 이런 두려움이 있는 경우 물거나 서로 싸울 수 있으므로 조심히 합사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냥이는 냥이대로의 영역을 보장해
주어야하고 새로들어온 강아지에게도 자기영역을 주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합류하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합류하시면 서로 충격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합사전 특히 고양이에게 들어올 강아지에 대한 냄새 정보를 제공하는게 도움이 되니 강아지의 몸을 부빈 수건을 고앙이에게 제공하고
고양이몸을 부빈 수건으로 강아지 케이지와 강아지를 부벼두어 냄새교환을 미리 시켜두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잡에 들어왔을때는 바로 합사 시키지 마시고 강아지는 케이지에 둔 상태에서 고양이와 접촉하게 하여 충분히 고양이가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해주시고 그 상태에서 공격성이 없다면 집에 풀어두며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강아지이니 사냥감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고양이가 쫒기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