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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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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 소위 랍스터라 불리는 갑각류가 영생을 한다던데 뭔말인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랍스터

바닷가재가

사실은 죽지않고 영생을 하는 생물이라던데요.

랍스터는

전 세계바다에서

수 미터의 얕은 바다부터 3000 m 깊은 바다까지

다양하게 분포하는데, -44℃의 낮은온도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생명력이 있다는 건

이해를 합니다.

헌데 노화를 하지않고

탈피를 통해 거듭나며

수명이 오래될수록 가임능력은 더 좋아지고

몸도 더 튼튼해 진다고 하는데

그럼 우리 눈에는 못봤지만

계속 살아남은 랍스터는

무슨 괴물같이 큰 랍스터도 있다는 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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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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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랍스터가 영생을 한다는 말은 과장이 다소 섞인 혼합된 개념입니다. 텔로미어와 관련된 내용이 확대해석된 것이 아닌가 예상됩니다. 랍스터와 같은 갑각류에서 텔로머라제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DNA의 끝부분인 텔로미어가 점차 짧아집니다. 인간 역시 그렇고 이 과정을 노화로 보고 있습니다.-텔로머라제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재생하거나 유지하여 세포의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보았을때 랍스터는 영생한다라는 과장된 표현이 붙은 것 같으나 탈피의 과정 자체에서 많은 랍스터들은 죽음을 맞이하고, 랍스터가 나이가 들 수록 탈피가 더 위험합니다. 매번 탈피를 할 때마다 살아남을 확률이 낮아집니다.

  • 랍스터가 영생을 한다는 말은 생물학적으로 노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랍스터의 세포에 있는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 때문인데, 이 효소는 '텔로미어’라는 염색체의 끝 부분을 보호하고 복구하는 역할을 합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점점 짧아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텔로미어가 완전히 사라지면 세포는 사멸하게 됩니다. 그러나 랍스터의 세포는 텔로머라아제 덕분에 텔로미어가 계속 보충되므로, 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계속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랍스터가 실제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랍스터는 사고나 질병, 또는 다른 동물에게 잡혀 먹히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랍스터가 껍질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탈진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랍스터가 영생한다는 말은 그들이 생물학적으로 노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랍스터가 특정 조건이 맞춰지면 매우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랍스터가 실제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바닷가재(Lobster)의 평균 수명은 15~50년 정도이지만, 오염과 소음, 낚시 등에 방해받지 않고 산다는 조건 아래에서 100년 이상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닷가재의 이론상 수명이 긴 이유는 염색체 말단의 텔로미어 서열을 복원해주는 '텔로머레이즈'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닷가재는 노화되지 않고 평생 성장만 반복하기에 계속 탈피를 하는데요, 껍질은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몸집이 커지고 껍질도 단단해지고 무거워져서 탈피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며 10~15%의 바닷가재는 탈피 중에 탈진으로 죽는 반면, 나이가 많은 바닷가재에서는 탈피가 중단된다고 합니다.

  • 네, 랍스터는 이론상 '무한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랍스터의 독특한 생리 구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은 나이가 들수록 세포 분열 능력이 떨어져 노화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랍스터는 탈피를 통해 새로운 외골격을 만들면서 노화 과정이 계속 초기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랍스터는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생성이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명이 길어질수록 더 커지고 번식력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랍스터가 영원히 살면서 거대한 크기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1.5m 크기의 거대 랍스터도 발견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천적과 질병,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100년을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랍스터는 분명 노화 과정이 지연되어 이론상 무한정 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세포분열을 할 때마다 염색체 끝부분에서 길이가 짧아지는 텔로미어 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텔로미어가 소진되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할수 없고 노화가 진행되고 죽습니다.

    랍스터는 텔로미어를 복구할수 있는 기작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포분열을 계속 할 수 있어 노화가 오지 않고 이론상 영생을 살수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랍스터는 4~50년 정도까지 살 수 있는데, 다른 생물에게 먹히거나 탈피도중 실패하여 죽기 때문입니다. 몸이 커질수록 탈피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일정크기 이상의 랍스터는 생존률이 떨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바닷가재는 늙어 죽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우리가 어떤 생명의 기대 수명을 말할 때 텔로미어를 항상 말하는데 바닷가재는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신기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닷가재나 랍스터와 같은 갑각류는 일반적으로 영생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몇 종류의 갑각류는 매우 오래 살 수 있고, 일부 종은 수백 년 동안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결국에는 나이가 들어 죽게 되며, 영생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생물학적으로 영생을 하는 생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