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입술 옆에 붉게 올라온 것이 수포(물집) 형태라면 터뜨리는 건 피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특히 헤르페스 가능성이 있는 부위라 무리하게 터뜨리면 염증 악화, 2차 세균 감염, 흉터 위험이 있습니다.
예상 가능한 상황과 대응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1. 작은 물집·붉은 범프가 몇 개 동시 발생
입 주변에 흔한 형태로, 단순 자극성 피부염·헤르페스 둘 다 가능합니다.
– 절대 터뜨리지 않기
– 바를 수 있는 연고: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또는 진정 연고(바셀린 계열, 판테놀)
– 통증·따끔거림이 초기라면 항바이러스 연고가 도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고름이 차 있는 명확한 여드름처럼 보이는 경우
입가 주변은 염증이 잘 퍼지는 영역이라
– 일부러 짜지 말고
– 벤조일 퍼옥사이드 2.5% 국소 도포 또는
– 바셀린 계열로 보호 후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3. 빨리 가라앉히려면
– 냉찜질 1~2분씩
– 자극 최소화(마스크 쓸 경우 마찰 줄이기)
– 바람·건조 피하기
– 립밤 일시 중단
다만 물집이 터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주변으로 번지면 헤르페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까운 피부과에서 항바이러스제를 2~3일만 복용해도 빠르게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