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좋아졌다는 얘기는 많이 있지만 환율이 적당선을 못 지키는 이유?
많은 언론 특히 경제 중심 언론에서도 계속 환율을 거론하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무엇가를 진행하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수출이 좋아졌음에도 환율이 적당선을 못 지키고 계속 올라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여?
특정 한 곳에서만 그런것이 아니라 전반적 다른 화폐들에도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국발 고금리 기조로 인한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 현상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인상하면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투자 자금이 달러로 몰리면서 각국의 통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수출 증가로 인한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있더라도, 미국과의 금리 차이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거나 (자본 유출), 혹은 해외 주식 투자 증가 등으로 인해 달러 수요 자체가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게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이 적당선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바로 한국의 기준 금리와 미국의 기준 금리 차이가
제법 상당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올해 수출은 사상 최대인것도 맞으며 올해 경상수지나 이익흐름도 사상최대 구간인 흐름도 맞습니다. 그러나 과거처럼 경상수지 하나만 한국의 환율이 작동되는 흐름이 아니게 된게 문제입니다.
우선 자본수지 측면에서 경상수지 그 이상만큼의 영향력을 준게 문제입니다. 우선 현재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자본유입이 되지 않고 오히려 올해에도 10조원이 넘게 외국인의 순매도 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반대로 몇십조원이나 되는 기관이나 국내 개인들의 해외주식으로 유출이 되면서 자본수지측면에서 달러를 사는 수요가 훨씬 크게 발생하게 된것입니다. 거기다가 국내 기업들의 미국의 투자가 사상최대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달러유출이 매우 크게 작동하게 되면서 수출의 영향력으로 인한 경상수지보다 훨씬 영향이 크게 된것입니다.
거기다가 경상수지지 흑자여도 사실상 기업이 이 달러를 국내로 유입시켜서 환전을 시켜야 원화강세로 이어지지만 문제는 국내 대기업들의 투자는 국내가 아니라 해외 이중에서 미국으로 중심되기 때문에 해외지사에 달러를 그대로 두거나 달러를 현지에 그대로 보유하여 해외 투자대기 자금으로 사용하다보니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되고 있는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기업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수출 대금은 달러로 결제 받습니다.
달러를 받아 원화로 환전해야 하나 달러 수요 증가로 인해 기업이 보유하면서 시중에 달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시중에 달러가 유통량이 줄어들면서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물론 수출 실적이 올라가면서 달러가 국내로 유입이 전보다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 하락이 더 가파르게 일어나면서 달러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많은 양의 원화를 풀었고 그 여파가 지금의 환율 상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부 분석은 수출이 좋아져서 수출 수익으로 달러가 많이 들어오지만 현재 개인투자자들의 미증시 투자 같은 용도로 달러 환전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수출이 좋아져도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봐도 서학개미들이 워낙 많아져서 딱히 틀린 말 같지도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수출이 좋아져도 환율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지금의 환율 상승이 전 세계적으로 강해진 미국 달러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높은 금리·안전자산 선호가 달러를 강하게 만들면서 대부분 국가 통화가 동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수출 회복과 별개로 원화 역시 달러 강세 흐름에 끌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