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젖은 도로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이유는?

비가 오면 평소보다 훨씬 일찍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인데,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이 생겼을 때 어떤 요인들이 작용해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한석 전문가입니다.

    젖은 도로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막이 생겨 마찰력이 감소하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집니다. 특히 물이 많으면 타이어가 물 위에 떠오르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제동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에는 속도를 줄이고 평소보다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자동차가 젖은 도로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이유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마른 노면에서는 타이어 고무가 노면과 단단히 접촉하여 마찰력이 충분히 발생하지만, 젖은 도로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층이 생기면서 이 물이 노면을 제대로 잡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수막 현상이 일어나면 타이어가 노면 위에 물을 밀어내지 못하고 물 위를 미끄러지듯 지나가게 되어 마찰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마찰력 감소는 제동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자동차가 멈추는데 더 긴거리가 필요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비가 오면 평소보다 더 일찍 브레이크를 밟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