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와 당나라는 초기에는 우호적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나당 동맹 체결 이후에는 적대적 관계로 변화되었습니다. 백제는 한동안 당에 사신을 보내 고구려를 견제하였으며, 협력적이었습니다. 특히 7세기 중반 백제는 당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하는 외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의자왕 3년(643) <삼국사기>에는 당에 사신을 보내 '고구려가 길을 막아 당에 조공하러 가는 길이 막혔다'며 군사를 요청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 태종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백제와 신라가 대치하고 있었고 648년 나당 동맹이 체결되면서 사실상 당과 단절되었습니다.
즉, 백제는 고구려와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협력적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나당 동맹으로 적대 관계로 변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