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다 정책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는 정품이기만 하면 어디서 샀는지(중고든 새 제품이든)와 상관없이 유상으로 클리닝이나 폴리싱 서비스를 해줘요. 그래서 중고로 사신 제품도 매장에 들고 가서 비용을 내면 관리를 받으실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몇 가지 확인하실 게 있어요. 우선 그 제품이 정품이어야 해요. 매장에서 시리얼 넘버나 각인, 재질을 보고 정품 여부를 확인한 뒤에 서비스를 진행하거든요. 정품이 아니면 아예 접수를 안 받아요. 그리고 브랜드나 매장에 따라 자사에서 판매한 제품만 봐주는 곳도 있고 구매 영수증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헛걸음 안 하시려면 방문 전에 그 브랜드 고객센터나 매장에 전화해서 타처 구매한 중고 제품도 유상 클리닝 되는지 미리 물어보시는 게 제일 확실해요.
비용이나 기간은 제품 상태랑 서비스 종류에 따라 달라요. 단순 표면 폴리싱은 비교적 저렴하고 빨리 되는데, 도금이 벗겨졌거나 스크래치가 깊어서 재도금(리플레이팅)까지 가면 값이 더 나가고 몇 주씩 걸리기도 해요. 참고로 은 제품 같은 건 굳이 매장 안 가도 은 세척포나 전용 클리너로 집에서 어느 정도 광을 낼 수 있으니,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셀프 관리부터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