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고 혈액이 피부 쪽으로 많이 몰리면서 소화 기능이 평소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밥이나 국처럼 담백한 음식은 먹기 싫고 입맛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과자, 치킨, 피자, 햄버거처럼 지방과 당분,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뇌의 보상회로를 강하게 자극해 식욕이 크지 않아도 먹고 싶다는 욕구를 일으킵니다. 또한 바삭한 식감과 강한 향신료, 자극적인 맛은 미각을 더욱 활성화해 입맛이 없을 때도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즉, ‘배가 고파서’라기보다 뇌가 자극적인 음식을 더 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은 잘 먹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