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학자로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은 정약용으로 생각합니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였으며, 정치, 행정, 벌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박식하여 500여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습니다. "경세유표"(정치제도 개혁론), "목민심서"(지방행정 지침서), "흠흠신서"(형법 및 사법 개혁론) 등이 있으며, 수원 화성 건설에 필요한 거중기(기중기)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등 실용적 학문을 중시했습니다. 그의 학문과 개혁정신은 조선 후기 사회개혁과 실용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