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쌤들은 청진기를 왜 목에 안 걸고 계실까요?
오늘 배 아파서 병원 갔는데요 의사쌤이 배 진찰을 해주셨어요 제 배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시고 제 배를 눌러보셨어요 그리고 제 배를 두드려보셨어요 그리고 배 진찰을 다 하고 나서 약 처방 받으려고 앉았는데요 이번에는 의사쌤이 청진기를 목에 걸고 계셨어요 진료실 들어갈때 마다 청진기가 항상 책상에 놓여져 있었거든요 그리고 전에 다른 병원 갔을때도 청진기가 항상 책상에 놓여져 있었어요 의사쌤들은 청진기를 왜 목에 안 걸고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청진기를 목에 거는 것은 잃어버릴까봐 그러는 것인데요
병원이 크다면 모를까 작은 병원에서는 잃어버려도 찾기 쉬우니까 굳이
목에 걸지 않아도 됩니다. 또 생각보다 무겁기도 하구요
저는 예전에 가운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청진기를 목에 거는 것은 사람마다 성향 차이가 있으나, 목에 자주 걸게 되는 경우 피부와의 마찰로 인해 소리 전달이 더 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목에 안 거는 경우도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사들이 청진기를 목에 걸지 않고 책상에 놓아두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작업의 편의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진료 중에는 다양한 검사와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청진기를 목에 항상 걸고 다니기보다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청진기를 목에 오래 걸고 있을 경우 무게 감이 느껴질 수 있어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책상 위에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청진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상에 놓아두면 청진기를 필요 시 세척하기가 더 용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들과의 소통과 진료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청진기를 목에 걸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