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평소에 자주 씹는 편은 아닙니다. 어쩌다 씹게 된다면 보통 단물이 빠질때까지는 씹는 것 같습니다. 몇 분정도 씹었는지보다는 단물이 빠졌느냐 안빠졌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껌은 역시 처음에 먹을때 달콤한 맛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단물이 빠지고 나면 갑자기 맛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오래 씹기보다는 그냥 바로 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껌의 쫄깃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은 오래 씹기도 하던데 저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물이 없어지면 씹는 재미도 없어지고요. 저도 질문자님과 마찬가지로 단물이 빠지면 버리는 편입니다. 씹는 시간보다 단물 맛을 즐기는 짧은 시간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껌은 단맛이나 향이 거의 사라지고 질감이 딱딱해지기 전까지, 보통 한 번에 15~30분 정도 씹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오래 씹는다고 효과가 계속 커지는 것은 아니고,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가 당기면 바로 버리고 쉬는 게 좋습니다. 식후 무설탕·자일리톨 껌을 10~20분 씹으면 침 분비가 늘어 입안을 헹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양치질을 대신할 수는 없어요. 설탕이 들어간 껌은 오래 씹을수록 치아에 당이 머무를 수 있으니 가능하면 무설탕 제품을 고르고, 자일리톨도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어 제품 권장량을 지키는 편이 안전합니다. 껌을 씹다가 잠들거나, 턱관절 통증·소리가 자주 나는데 계속 씹는 것은 피하세요. 향이 남아 있어도 턱이 피곤해지기 시작하면 더 씹기보다 물을 마시고 버리는 식으로 본인에게 맞는 시간을 찾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