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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반선생님
하늘반선생님23.03.19

직장때문에 사람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아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생활 10년가까이 일한

나름 경력자(?) 선생님 입니다.

사실 저는 키도작고 마음이 약하고 선한 인상 때문인지

저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최근 마지막 직장에서는 진짜 죽고싶을만큼 다양한 일을 겪었습니다..

회의시간에 사람들 있는곳 에서 원장이 소리지르거나

사무실에서도 밖에까지 목소리가 들리게 공개적으로 혼나는 등.. 교사들이 원장한테 이간질 까지 하기도 하고

학부모까지 계속 악성 민원을넣어서 365일이 늘 불안하고 출근하기가 두려운 긴장상태로 근무를 해왔어요..

지금은 일을 쉬는중인데 다른곳에 취직했을때 또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나, 수치스러운 일을 겪거나 억울한일이 닥칠까과 여러모로 걱정이 많습니다.

정신과진료도 받으며 약을 먹고있지만.. 사람이 무서워지는건 없어지지 않네요ㅜㅜ

일부러 새직장에서 쎄게 보여야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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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모던한셰퍼드125입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 힘든과정을 다 겪어봤습니다.하지만 극복의 문제이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발생한 일들에대해 본인의 탓으로 돌리지말고 상대편의 인격탓으로 돌리세요

    왜 타인의 잘못된 행동을 본인의 탓으로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자신의 외모나 성격에 자신감을갖고 상대편을 대하세요 그러면 함부로 본인을 대하지 못할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말끔한복어166입니다.

    충분히 그러실수 있으니 너무 기죽고 자존감을 낮추는 행동은 절대 하시 마세요 모두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물론 일을 잘못해서 상사한테 한소리 들을순 있지만 정신과 치료 받을정도까지가는건 참지 않아도되요 그리고 새 직장에서도 기죽고 다니실 필요 없으시고 그냥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고 행동하신다고 생각하고 다니는게 편하실꺼에요


  • 안녕하세요. 영험한 불꽃109입니다.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최악입니다. 그래도 잘 견디셔서 다행입니다.

    새 직장서 일을 시작할때는 출근전 간단한 자기방어적 암시를 걸고 출근해보세요.

    가령 자신을 감싸는 금빛막이 있어서 자기를 보호해준다는 상상을 한다든가요.

    선한 사람이 쎄게 보이게 행동하는것도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어요.

    새 직장에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응원힌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