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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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동료교사의 행동, 어떻게 대처할까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에서 일하고있는 선생님 입니다.

어딜가나 사람 모인곳은 비슷하겠지만

제가 유치원 어린이집에 근무를 해보면서

참 좋은사람만 만나기가 힘들다고 느끼는데요

  1. 가만히 있는 저에대해 수시로 뒷담과 이간질
  2. 교실에 갑자기 들어와서 "장난감좀 치우지 그래"
  3. 우리반 시끄럽다고 흉보듯이 말하고가기

이거까지는 제가 아이들 앞에서 싸우기 싫어서

늘 참고 넘겼었는데, 터진건 이때 였습니다.

  1. 바쁜날 교실 쓰레기통을 못비우고 퇴근했는데, 제 교실 쓰레기통을 찍어서 원장님계신 단톡방에 올리면서 공개적으로 저격
  2. 이미 사귀는 남자가 있었는데, oo지구대 경찰과 바람이 났다고 동료들에게 헛소문 퍼트림

이 두가지 부분이에요.

제 남자친구가 경찰공무원 인데요. 몇년 솔로 후 사귀게된 남자인데 이미제가 연인이 있었다고 거짓소문 낸것과

1번같이 공개적인 단톡방에 저를 저격한 부분이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경찰인 제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다 알렸더니

1번 2번은 모두 다 명예훼손죄에 해당이 된다며

저에게 법적조치를 하라고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제가 직접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서로 너무 바빠서, 차마 개인적인 이야길 나눌 수 없으며

원장이 퇴근 후 동료끼리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서

이도저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 교사가 원장하고 굉장히 친한 사이라서

설령 다툼이 일어난다고 해도, 원장은 100프로 그 교사의 편을 들걸로 제가 확신이 드는 상황입니다.

경찰인 제 남자친구는 제가 그동안

평소에도 마음고생 한걸 알아서 고소하라고 하는데

동료상대로 일을 크게 벌리기 싫어서 최대히 참고있어요.

선생님들 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건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선 글을 읽는동안 동료교사의 태도가 너무 화가나네요.

    제가 보기에는 명예훼손으로 성립되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1번의 경우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2번도 정황뿐 증거자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명확한 증거가 없이 고소를 진행할 경우 질문하신 선생님이 되려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건은 직장내 괴롭힘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는 원내 취업규칙에도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라 취업규칙 내용을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우선 저라면 1차적으로 원장님께 상황을 안내할 것 같아요. (이때도 증거자료를 만들어 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녹취라던지 카카오톡 내용으로 원장님께 상담요청한 사실 및 상담 진행한 것 녹취가 어려우면 일기나 상세한 기록하는 것도 좋아요. 면담 일시, 면담내용 등..참, 녹취 시에는 꼭 질문자님이 그 자리에 계셔야 하는 거 알죠? 불법녹취는 곤란해요.)

    그 다음 원장님의 태도를 지켜봅니다. 직장내괴롭힘에 대하여 고지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거나 해당 선생님의 편만 든다면

    • 가만히 있는 저에대해 수시로 뒷담과 이간질

    • 교실에 갑자기 들어와서 "장난감좀 치우지 그래"

    • 우리반 시끄럽다고 흉보듯이 말하고가기

    이러한 상황이 반복될 때 면전에 대고 명확하게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대화요청 후 "선생님, 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안좋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악의적이라고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맞나요?" 등과 같이..아니면 면박을 주는 그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요. "혹시 그렇게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놀이하다보면 시끄러울 수 있는데..활동 중에 들어오셔서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등과 같이요..

    일단 원장님의 태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 해결안되면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할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직장 안에서 반복적으로 무시당하거나 공개적으로 저격당하는 상황은 누구라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처럼 감정 소모가 큰 환경에서는 동료 관계가 업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글 내용을 보면 단순히 성격이 안 맞는 수준을 넘어서, 공개적인 망신 주기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소문까지 포함되어 있어 상처가 크게 남을 만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단톡방에 사진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지적한 행동이나,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퍼뜨린 부분은 충분히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법적 대응과 직장 생활 유지를 함께 고려해야 해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소를 진행하게 되면 관계는 사실상 회복이 어려워지고, 원장님과 가까운 관계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후 근무 환경이 더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은 단톡 내용, 발언 정황, 들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가능한 범위에서 기록으로 남겨두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당장 고소를 하지 않더라도, 반복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직접 감정적으로 맞서는 방식보다는, 원장님께 불편함과 업무상 어려움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공격하기보다 “공개적인 지적 방식 때문에 위축된다”, “허위 이야기로 힘들다”처럼 본인의 어려움에 초점을 두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나-전달법"이지요.

    법적 대응은 마지막 선택지로 남겨두되, 혼자 감당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분처럼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감정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즉시 결정하기보다 본인의 근무 지속 가능성과 마음 건강까지 함께 고려해서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속적인 험담과 공개 저격은 충분히 상처가 될만한 상황입니다. 다만 바로 법적 대응으로 가기보다 먼저 날짜, 내용, 캡처를 차분히 기록해두고 가능하면 원장에게감정 표현보다 '업무상 어려움' 중심으로 조용히 전달해보세요. 그래도 반복되거나 허위소문이 계속되면 그때는 본인을 지키기 위해 공식 대응을 고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 앞에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점은 잘하셨지만, 현재 상황은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명확한 ‘직장 내 괴롭힘’ 수준입니다.

    우선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문제 행동(뒷담화, 공개적 망신, 허위사실 유포)을 날짜와 상황 중심으로 기록해 두세요. 나중에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원장에게 개인 면담을 요청해 사실 위주로 차분히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허위사실 유포는 명예훼손 소지가 있어 분명히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사자에게는 공개적인 장소가 아닌 별도 상황에서 “그런 방식은 불편하고 중단해달라”는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세요.

    계속될 경우 기관 내 공식 절차나 교육청 상담, 노무 상담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외부 지원을 함께 활용하세요.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선을 넘는 행동을 하였다 라면

    저 같은 경우는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그 선 넘는 행동이 도가 지나침이 컸을 시

    그 상대에게 단호함으로 서는 이렇고 후는 이렇다 라며 그 잘못을 전달하고 앞으로 이러한 행동에 있어서 조심해 주면

    좋겠다 라는 저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