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편 친구들의 언행 제가 이상한 건가요?

남편이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10시 반을 넘기고 집에 들어 오면서 하는 얘기가

친구들이 제가 인스타 댓글 단거 다 보이는데 00씨 (제이름)는 왜 인스타에서 코멘트를 다냐

왜 인스타로 싸우냐 등등을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제 인스타는 비공개로 되어 있으나 남편 친구들 하고는 팔로워 되어 있으나 제가 댓글 남긴걸 보는 줄도 몰랐고 그걸 왜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제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팔로워도 남편 친구들이 먼저 걸었고 코멘트를 다는 것도 악플이 아니라 제 의견을 이야기 하는 정도 입니다.

그걸 가지고 뒷담화를 한다는게 너무 소름끼치고 싫어요...

남퍈은 내가 예민하다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 모르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작성자님이 없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으니 충분히 기분 나쁘고 불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없는 자리에서 누군가 나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지요.

    저도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제 이야기가 오가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 입에서 가볍게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싫고, 내가 없는 자리에서 나를 평가한다는 자체도 기분이 좋지 않고, 특히 술자리라면 술 안주 정도로 취급되는 것 같아 더욱이 불쾌할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이상하게 남을 꼽주고 깎아내리는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를 정말 잘하는 것같습니다

    자긴 다 맞고 남은 예민한 거라고 생각하는게 전 더 희한해요

    남의 생각이나 의견은 존중하지 않으면서 자기들 개똥철학만 다 맞다는 건지 자기 본위의 사고방식 정말 불편합니다

    어디 본인도 없는데서 자기들끼리 이렇네 저렇네 하는지요

    그런 행동 하나만 봐도 무례하기 짝이 없네요

    절대 그 사람들 말 새겨 듣지 마세요

    가해자들의 자기 합리화일 뿐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잘 하는 말이 있는데 그건 네가 너무 예민해예요

  • 그거…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이상한 거 아닙니다.

    일단 본인은 공개적으로 공격적인 말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계정에서 의견을 남긴 건데 그걸 굳이 모여서 얘기했다는 거잖아요. 그것도 당사자 없는 자리에서요. 이건 누구라도 왜 굳이 저걸 저렇게까지 얘기하지? 싶을 수밖에 없어요. 저라도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특히 더 찝찝한 건 먼저 팔로우를 해놓고 본인이 쓴 댓글을 다 보며 그걸 따로 모여서 평가하듯 이야기했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그런 댓글 달더라의 수준이 아니라 약간 사람을 뒤에서 판단하는 느낌이라 불편하게 느끼는 게 자연스럽다 생각해요 

    남편분이 “네가 예민하다”라고 한 건… 솔직히 상황을 가볍게 넘기려는 반응 같아요. 근데 이건 예민함의 문제가 아니라 경계와 존중의 문제에 더 가까워 보여요. 내 SNS 활동을 굳이 내가 없는 자리에서 평가하듯 말하는 것 충분히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