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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에 참관하려고 하는데요 ㅠㅠ 처음이라서...
현재 대학교 1학년이고 학과에서 소수 인원과 같이 전공 분야에 맞는 학술대회에 가보려고 하는데, 처음이고 깊은 지식이 있는 게 아니면 가지 않는 게 좋을까요? 괜히 위축되는 것 같고 그렇네요 😢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아니요.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학술대회에서의 "제목"을 보고 참석해서 듣고 싶은 강의 등을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해하기 어려우신 것을 이해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됩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 분이 학술대회 또는 전시회에 가서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를 듣고 연사분을 만나서 "명함" 정도 받았습니다.
설령 명함을 못 받더라도 이름은 기억해서 메모를 해놓았습니다.
(특히, 학술대회 명과 강의명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4학년 취직할 때가 되어 인턴을 했는데, 인턴 마지막 관문에서 정말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고 합니다. 아무리 찾아도 답을 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때, 그 동안 학술 대회 등에서 받은 명함을 기반으로 각 주제에 대해서 메일을 드렸고, 교수님과 전문가분들로부터 자료와 조언을 받아서 그것을 기반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어 결국 취직했습니다.
실제 있는 이야기입니다.
꼭 학술대회 가는 것이 나쁘지 많은 않습니다.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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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오히려 대학교 1학년 때 학술대회에 참관해 보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깊은 지식이 없다는 이유로 가지 않는 것보다, 지금부터 학술대회가 어떤 분위기인지 경험해 보는 것이 앞으로 전공 공부를 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것도 아니며, 교수님이나 연구자, 대학원생도 자신의 연구 분야가 아닌 발표에서는 모르는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1학년이라면 모든 발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이런 연구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구나, 내가 배우는 생물학 지식이 이런 연구로 연결되는구나 정도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처음 가시면 발표를 들으면서 모르는 용어가 계속 나올 수 있는데요, 그것이 정상입니다. 오히려 그 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이해하지 못했던 특정 단백질이나 실험기법이 2~3학년이 되어 전공 과목을 배우면서 연결되는 순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오히려 대학교 1학년일떄 가는것이 좋습니다.
학술대회는 다 아는사람이 가는 곳이아니고, 최신 연구를 접하고 발표분위기나
연구문화를 배우는곳이기때문에, 이해가 안되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궁금해지는 부분을 질문도해보고 답변도들어보면서
흥미를 기워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걱정하지 마시고 꼭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학술대회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냥 전공의 최신 분위기도 익히고 가볍게 구경하러 가는 곳이죠. 하물며 석박사들도 자기 전공이 아니면 다른 발표를 이해하기 어려운데, 1학년이 어렵게 느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오히려 내가 배우는 전공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며 동기부여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되시면 전시회처럼 둘러보는 포스터 섹션이나 기조강연 위주로 먼저 둘러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게다가 1학년 뉴비라면 다들 상당히 좋아하실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
오히려 1학년일수록 가는 게 더 좋습니다. 보통 학술대회는 박사님들이 어려운 이야기만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학생 참가자도 많고, 배우러 온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는 거의 없습니다. 생각보다 자기 발표 준비하느라 남을 신경 쓸 여유가 별로 없거든요.
처음 가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다들 나보다 훨씬 많이 아는 것 같은데?, 질문하면 바보 같은 질문 아닐까?,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대학원생도, 처음 학회 발표하는 교수님도 긴장합니다.
오히려 1학년에게 학술대회의 장점은 큽니다.
전공이 실제로 어디에 활용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연구를 하는지 감을 잡게 됩니다.
굳이 깊은 지식을 갖고 갈 필요도 없습니다. 가기 전에 발표 제목을 훑어보고, 모르는 용어 10개 정도만 찾아봐도 이해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그리고 질문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첫 학술대회라면 목표를 발표 3~5개 집중해서 듣고 흥미로운 내용 메모하기 정도만 해도 충분히 큰 수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과에서 소수 인원만 갈 수 있는 기회라면 놓치지 않는 편을 권합니다. 전공 지식은 나중에 얼마든지 쌓을 수 있지만, 이런 경험은 생각보다 쉽게 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