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약 먹고 소변 검사 했는데요 ----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소변검사로 염증 없다는거 확인 받았는데 염증 없어도 골반이나

아랫배 콕콕 거리는거 남아 있을수 있나요? ------------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없다고 확인되었더라도 아랫배나 골반 부위에 콕콕 찌르는 듯한 불편감이 잔여 증상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세균과 염증 자체는 치료되어 사라졌지만, 그동안 자극받고 손상된 방광 벽과 점막이 원래 상태로 완전히 재생되고 아문 데는 더 시간이 필요하며 방광염을 겪는 동안 통증과 빈뇨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긴장한 골반 아래쪽 근육(골반저근)이 염증이 나은 후에도 쉽게 이완되지 않아 콕콕 쑤시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 과정에서 예민해진 방광과 골반 부위의 신경들이 당분간 정상적인 자극이나 미세한 압력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을 과도하게 감지하는 현상(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랫배나 골반 부위를 따뜻한 찜질팩이나 온수로 찜질해 주면 긴장된 골반 근육이 이완되면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커피, 녹차), 탄산음료, 매운 음식, 인공 감미료 등은 민감해진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요의가 느껴질 때는 참지 말고 자연스럽게 배뇨하여 방광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며 점차 호전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거나 다른 동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해 골반 근육 긴장 상태나 다른 원인이 있는지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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