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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사이신은 포유류들이 왜 못먹나요?

포유류들은 사람같은 영장류와는 다르게 캡사이신을 못먹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포유류들은 이 캡사이신을 못먹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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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캡사이신은 고추와 같은 고추류capsicum spp.)의 과일에 존재하는 화학 물질로,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입니다. 캡사이신은 많은 포유류에게 불쾌한 자극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이들 동물은 고추를 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일부 영장류는 매운맛을 즐기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캡사이신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과 진화적 적응의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캡사이신은 포유류의 통증 수용체인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을 활성화시킵니다. 이 수용체는 고온, 산성 조건, 기타 자극적인 조건에 반응하여 통증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캡사이신이 이 수용체와 결합하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느껴지는 통증이 유발되며, 대부분의 포유류는 이러한 불쾌감을 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캡사이신을 함유한 식물을 회피합니다.
    캡사이신의 존재는 고추류 식물이 자신의 종자를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캡사이신은 포유류가 고추의 씨를 갉아먹거나 소화시키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씨앗이 손상되지 않고 더 멀리 퍼질 수 있돌고 합니다. 영장류와 같은 일부 동물들은 캡사이신에 의한 통증 반응이 덜하거나 이를 감내할 수 있기 때문에 고추를 섭취하고 씨앗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인간과 일부 영장류는 캡사이신에 대한 반응이 다른 포유류와 달리 매운맛을 즐기는 문화적 요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매운맛을 즐기는 능력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을 개발하였고, 이는 인간의 식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캡사이신은 항염증, 통증 완화 등의 효능이 있어 의학적으로도 활용됩니다. 따라서, 포유류 대부분이 캡사이신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진화적으로 발달한 통증 회피 반응과 고추류 식물의 성공적인 생존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포유류는 캡사이신을 먹으면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는 포유류의 체내에 있는 수용체가 캡사이신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부 조류는 캡사이신에 둔감해서 고추를 먹을 수 있습니다.

  • 캡사이신은 고추 등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포유류에게는 강한 자극을 주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즉, 캡사이신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시킨 일종의 방어 무기입니다.

    즉, 캡사이신은 포유류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여 강한 통증을 유발하고, 한 번 매운맛을 경험한 포유류는 그 식물을 다시 먹지 않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포유류가 캡사이신을 못 먹는 이유는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시킨 방어 기제 때문으로 매운맛은 포유류에게 불쾌한 자극을 주어 식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포유류가 캡사이신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주로 진화적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캡사이신은 고추에서 발견되는 화합물로, 많은 포유류에게는 매운맛을 느끼게 하는 데 사용되는 수용체에 의해 감지됩니다. 그러나 새들은 이 수용체가 없거나 덜 민감합니다.

    고추는 새들이 씨를 퍼뜨리도록 진화했습니다. 새가 고추를 먹어도 매운맛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씨앗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고추의 번식에 도움을 줍니다. 반면, 포유류는 고추를 먹으면 매운맛 때문에 피하게 되고, 이는 고추 씨앗의 생존에 불리합니다.

  • 안녕하세요.

    캡사이신은 매운맛을 내는 물질로, 포유류의 통각수용체(TRPV1)를 활성화시켜 고통이나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포유류는 캡사이신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 특히 영장류는 다른 포유류와 달리 매운맛을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물은 자신을 먹는 초식동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적 방어 기제를 발전시켰는데요, 캡사이신도 이런 화학적 방어물질 중 하나입니다. 캡사이신은 포유류에게 고통을 주어 그들이 식물을 먹지 못하게 함으로써 식물을 보호합니다. 반면 포유류와는 달리 새들은 캡사이신에 대해 민감하지 않습니다. 새들은 TRPV1 수용체가 캡사이신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매운맛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새들은 고추나 매운 과일을 먹고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으며, 소화 과정에서 종자가 손상되지 않고 배출되어 종자를 멀리 퍼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포유류는 캡사이신에 민감해 고추를 먹지 않음으로써 식물은 포유류로 인한 종자 파괴를 줄이고 새들을 통해 종자를 퍼뜨리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매운맛을 고통으로 느끼지만, 이 고통을 즐거움으로 인식하는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엔돌핀이 분비되어 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문화적, 심리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으며, 사람은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을 일종의 도전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캡사이신을 못 먹지 않습니다. 다만, 캡사이신이 통증 수용 단백질인 TRPV1과 결합하여 열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감사합니다.

  • 포유류가 캡사이신을 못 먹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포유류는 캡사이신에 민감하게 반응해 이를 불쾌하게 느끼고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캡사이신은 고추 속에 있는 화합물로, 포유류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여 매운맛과 함께 뜨겁고 타는 듯한 느낌을 일으킵니다. 이런 반응은 자연적으로 포유류가 고추를 먹지 않도록 하여 씨앗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새들은 이러한 통증 수용체가 없어서 캡사이신을 느끼지 못하고, 고추를 먹고 씨앗을 멀리 퍼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고추가 포유류보다는 새들에게 씨앗을 퍼뜨리도록 진화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