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고민해결사
탈모약 먹으면 윗머리와 정수리에 도움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엠자는 일단 포기했고 윗머리 더 날아가기전에
회복하고싶습니다. 심각하게 날아간것은 아닌데
나이도 40대이고 윗머리가 심상치않아요
거울보기가 무섭습니다
피나계열 카피약먹을건데 그냥 저렴한거
아무거나 먹어도될까요. 너무싼거먹으려니 겁이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남성 40대, 정수리와 윗머리 위주 진행이라면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 양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은 정수리와 두정부 부위에 가장 효과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M자 부위는 반응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기전은 5알파 환원효소(type II 5α-reductase) 억제를 통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감소시키는 것이며, 이는 모낭 축소화를 억제하고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효과 평가는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복용 후 판단합니다.
이미 심각하게 날아간 상태가 아니라면, 지금 시작하는 것이 예후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탈모 치료는 회복보다 진행 억제가 핵심입니다.
카피약(제네릭) 관련해서는, 동일 성분(피나스테리드 1 mg)이라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은 효과 차이가 임상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저가 제품이 불안하다면, 국내 제약사 중 비교적 인지도 있는 회사 제품을 선택하면 충분합니다. 성분과 용량이 동일하다면 “아무거나”라기보다는 허가된 정식 의약품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시험약과 오리지널 약의 약동학 지표, 즉 최고혈중농도(Cmax)와 혈중농도–시간곡선하면적(AUC)의 비율에 대한 90퍼센트 신뢰구간이 80에서 125퍼센트 범위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처방하는 약물 중 치료역이 좁은 약물(therapeutic index가 매우 좁은 약물)이 아니라면 카피약과 큰 효과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약동학 및 통계학 공부를 해보셨으면 이 부분을 이해하실 겁니다.)
부작용은 성욕 감소, 발기력 저하, 사정량 감소 등이 1에서 3퍼센트 내외로 보고되며, 대부분 가역적입니다. PSA 수치는 약 50퍼센트 감소할 수 있어 추후 전립선 검사를 한다면 의료진에게 복용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정수리 위주라면 피나스테리드 경구 + 미녹시딜 외용 병합이 근거상 가장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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