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도 중량이 무거우면 연비가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연비 향상을 위해서 자동차에 무거운 것을 나두고 운전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전기차도 중량이 무거우면 연비가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마찬가지로 중량이 많이 나가면 더 높은 전기출력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기 소모량이 올라가게 됩니다.
전기차도 중량이 무거우면 연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중량은 배터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성은 차량의 무게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더 무거운 차량은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차량에 불필요한 무게를 줄이는 것이 연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상규 전문가입니다.
전기차는 전기로 구동되기에
연료소비라는 개념이 아닌
전기량 효율 이란 용어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전비 라고 표현됩니다.
전비는 일반적으로 kwh 당 주행거리로 해서
km / kwh 로 표현하기도 하며
kwh / 100 km 로 100km를 주행하는데 소비하는 전력량 으로 표시하기도 하는데요.
전비는 차량의 크기, 중량, 기술, 주행조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연히 차량 중량이 무거워 지면 전비또한 떨어지는 효과가 날 것입니다.
일반적인 모터의 소요동력 계산식을 비교해서 본다면
펌프에서의 모터 소요 동력 계산식을 비교해서 이해해볼 수 있겠습니다.
Ph(kw) = Q x ρ x g x H = Q x ρ x g x H / (3.6 x 10^6)
Q : 유량 (m^3 / hr) ,
ρ= 유체 밀도 (kg/m3) ,
g=중력 가속도 (9.81m/s^2) ,
H= 양정(m)
Ph = 펌프 모터 소요동력
여기서 차량의 중량이 늘어나는 부분을
펌프에서의 양정이 늘어난다고 하는 부분과 비견해서 대입해볼 수 있겠습니다.
펌프에서의 양정의 물높이가 그만큼높아서 밀어줘야하는 무게가 늘어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산술식에서 양정이 늘어남에 따라
펌프 모터의 소요동력도 늘어납니다.
즉, 그렇게 차량 모터에서의 차량 중량이 늘어나는 부분으로 이해한다면
당연히 차량의 모터 소요 동력 또한 증가하므로
차량 중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비 또한 떨어진다고 비교해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차량의 무게, 중량에 따라 전기차 충전량도 급속히 변할 수가 있습니다. 연비가 아닌 전비라고 해야 할겁니다. ㅎ
차량 중량이 많이 나가면 그만큼 전기사용량도 많아져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전했던 전기가
빨리 소모될 수 있습니다. ㅎ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기차 역시 중량이 무거워지면 전비가 떨어집니다.
자동차의 무게는 차량의 움직임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차량이 무거울수록 출발하거나 가속할때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경사로를 오를때도 더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또한, 제동 시에도 무거운 차량일수록 더 많은 제동 에너지가 발생하며 , 이 에너지를 회생 제동으로 일부 회수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합니다.
현대 자동차의 자료에 따르면자동차 연료 소비의약 23%가 차량 중량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의 경우에도 무거울수록 주행에 필요한 전력 소비가 늘어나고 이는 곧 1회 충전으로 갈수있는거리인 전비 감소로 이어집니다. 자동차 부품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 차량 무게가1%줄어들때마다 주행거리가 0.53%길어지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전기차를 운전할때도 불필요한 짐을 줄여 차량 중량을 가볍게 유지하는것이 전비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