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수면내시경을 했는데 십이지장 용종양성 발견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공황장애 류마티스관절염

복용중인 약

공황장애약 관절염약

수면내시경 검사후 십이지장용종양성이 나왔는데요 떼어내야 되는지 그냥둬도 괜찮은지 알고싶어요~십이지장 용종이왜생기는지도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십이지장에서 용종 모양의 병변이 발견되셨군요. 걱정되실 텐데 차근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십이지장 용종양성 병변은 그 종류가 여러 가지이며, 종류에 따라 처置 방침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것은 브루너선 과증식(Brunner's gland hyperplasia)으로, 십이지장 점막 아래 분비선이 커진 것이며 대부분 양성입니다. 그 외에 선종(adenoma), 이소성 췌장 조직, 지방종, 카르시노이드 종양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시경 보고서에 '용종양성'이라고 기재된 것은 형태가 용종처럼 보인다는 의미이지 조직학적 진단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제거 여부는 크기, 위치,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조직 검사(생검)를 이미 시행하셨다면 그 결과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아직 시행하지 않으셨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cm 미만의 양성 병변은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고, 선종이거나 크기가 크다면 내시경적 절제를 권합니다.

    십이지장 용종의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 만성적인 위산 과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소염진통제의 장기 복용이 점막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약을 복용 중이시라는 점에서 이 부분도 담당 선생님께 함께 말씀드리시면 좋겠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면 소화기내과 선생님과 상담하여 제거 여부와 추적 관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시길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건강검진 중에 예상치 못한 소견을 들으셔서 무척 놀라셨을 것 같아요. 십이지장에서 발견된 용종양 병변은 점막 표면이 주위보다 툭 튀어나온 상태를 통칭하는 용어로, 그 자체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십이지장은 다양한 형태의 혹이 생길 수 있는 부위인데, 실제 조직 검사를 해보면 단순한 양성 종양이나 염증성 변화인 경우가 훨씬 많답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육안 확인 후 필요하다면 조직 검사를 의뢰하셨을 거예요.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 그동안은 평소처럼 편안하게 식사하며 지내시면 됩니다. 만약 크기가 작고 모양이 매끄럽다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으로도 충분하며, 치료가 필요하더라도 내시경으로 간단히 절제할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십이지장은 해부학적으로 벽이 얇아 신중해야 하지만, 요즘은 의학 기술이 좋아져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관리 계획을 세우시면 충분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만 여유를 갖고 기다려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