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마운자로 맞은 후 아침에 저혈당 증상이 생기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

복용중인 약

고혈압 당뇨 고지혈

공복 혈당이 130~150 이렇게 나와서 아침에 저혈당 증상이 생긴 적이 없었는데 그제 마운자로 맞은 후 입맛도 없어 굶다시피 했더니 아침에 다리에 힘이 빠지고 어질어질하는 저혈당 증상이 생겨서 얼른 단 거를 먹긴 했는데 원래 이런 건가요 ? 살 뺄려고 맞았는데 마운자로가 혈당도 내리는 효과가 있나요 ? 글구 이런 저혈당 증상이 또 생길 수 가 있을까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마운자로는 체중 감소 목적 외에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식욕을 줄이기 때문에 식사량이 감소하면 혈당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약 단독으로는 저혈당 발생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처럼 입맛 저하로 거의 식사를 못 한 상태에서 기존 당뇨약(특히 인슐린이나 설폰요소제 계열)을 함께 복용 중이면 저혈당 증상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다리 힘 빠짐, 어지러움은 저혈당 증상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공복 혈당이 130에서 150 정도였더라도, 약물 효과와 금식이 겹치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향후에도 동일한 상황에서는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주사 후 초기 몇 주 동안 식욕 감소가 뚜렷한 시기에 더 흔합니다.

    관리 원칙은 명확합니다. 첫째, 식사를 완전히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이 적더라도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기존 당뇨약 중 저혈당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셋째, 아침에 증상이 있었다면 실제 혈당을 측정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만으로 판단하면 과잉 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약 자체 효과와 식사 감소, 기존 약물이 겹쳐 발생한 저혈당 가능성이 높고, 적절한 식사 유지와 약 조정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반복되면 약 용량이나 병용 약제 조정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마운자로가 혈당도 내리는 효과가 있나요 ?" 이 부분이 궁금하셨군요

    마운자로는 당뇨약으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단지 고용량에서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 비만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을 뿐입니다. 굳이 말하면 당뇨약 겸 비만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환자분처럼 당뇨환자분 혹은 주사후 저혈당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마운자로가 원래 당뇨약이라고 봐야합니다. 당뇨약을 복용중인 분들은 약물조절을 같이 할 필요가 있고 체중조절을 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탄수화물은 섭취가 필요합니다. 쫄쫄 굶거나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안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