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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누에59
침착한누에5922.10.29
어이없다는 말과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같은 뜻인가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어이가 없다는 말과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이 같은 뜻으로 쓰일 수 있나요?

두 말 중에서 더 강도가 높은 말은 어느 것인가요?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이와 어처구니가 맷돌 손잡이라는 말은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다만 국립국어원에서도 두 단어의 어원이 불분명하여 정확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처구니와 어이는 같은 뜻을 가진 표준어라 볼 수는 있어도 준말이나 같은 단어라고 보기 힘들고,

    두 단어 중 강도의 우열도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이가 없다 와 어처구니가 없다 라는 말은 각각 쓰이지만 어이와 어처구니 사이엔 그 어떤 공통점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어이없다의 어이는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을 뜻하는 명사 입니다. 고로 어이없다 라는 뜻은 상황이 너무 뜻밖이었어 기가막히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았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다는 현대 국어사전에서는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물건이나 사람으로 의미하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련하여 국립국어원의 답변이 존재하는데, 각 단어들의 어원이 명확하지 않아 구분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88571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두개 다 같은 뜻으로 쓰일 수 있고 표준어입니다.

    두 말 중에서 조금 더 강도가 높은 말은 어처구니 없다 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처구니없다, 어이가 없다 는 둘 다 표준어에 속합니다

    어처구니란 한옥의 용마루, 처마끝에 십장생 동물형상을 장식하는것을 뜻합니다

    어이가 없다는 옛 궁궐안에 임금이나 왕족을 치료하던 의원을 뜻하므로 의사가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이에 기가막힌 상황에서는 사용하기는 애매한 표현으로 봅니다

    어이 라는 단어 자체가 엄청나게 큰 사람,사물을 뜻하므로 평소 보기 드물거나 어려운 광경을 볼때 사용하는갓이 옳습니다


    죽 어처구니없다, 어이가없다는 강도의 차이가 아니라 사용하는 속뜻이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20세기 초의 "어처구니"는 엄청나게 큰 기계나 물건 그리고 그와 같은 사람이라는 의미여서 "어처구니가 없다"나 "어처구니없다"는 엄청난 기계나 물건이 없다란 뜻이며 "어이가 없다"와 기가 막히다와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그러므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틀린말이며 어이가 없다가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