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완전다정한양파
콜레스테롤 수치가 확 낮아지지않는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항상 피검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항상 맥시멈에 있거든요...
술영향이 클까요??운동으로 관리하는데 주말엔 술을 항상 먹으니 수치가 이리 나오는지.약은 젊으니 먹지 말자시고ㅜ
한번먹으면 계속 먹어야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총콜레스테롤이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항상 상한선 근처에서 유지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원인은 크게 생활습관 요인과 체질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수치가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는 유전적 영향(체질적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일정 부분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식습관, 체중, 음주, 수면, 스트레스 등이 추가로 영향을 줍니다.
음주의 영향도 있습니다. 술은 중성지방(triglyceride)을 상승시키는 영향이 더 크지만, 지속적인 음주는 간에서 지질 대사를 변화시켜 LDL 콜레스테롤이 잘 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마다 비교적 많은 양을 반복적으로 마시는 경우 검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최소 3일에서 7일 정도 금주 후 측정하면 실제 기저 수치를 더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대해서는 “한 번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흔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스타틴(statins)과 같은 약은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약을 끊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원래 체질 수준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험도가 낮은 40대 환자에서 LDL 수치가 경계 수준이라면 생활습관 교정 후 재평가를 먼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기준을 보고 약물 여부를 결정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 mg/dL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 가족력이나 당뇨·고혈압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또는 LDL이 190 mg/dL 이상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위험도가 낮고 수치가 경계 수준이라면 체중 관리, 포화지방 감소, 음주 감소, 유산소 운동을 먼저 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실제로는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콜레스테롤이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얼마인지, 중성지방 수치는 정상인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느 정도인지입니다. 이 세 가지 조합에 따라 치료 필요성이 달라집니다.
참고 문헌
2018 AHA/ACC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Dyslipidemia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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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약을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조절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약은 젊으니 먹지 말자시고ㅜ" 라고 담당선생님이 지속적으로 말씀을 하신다면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틈 고지혈증 조절은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고지혈증이 조절되지 않을 때
일부 환자들이 치르는 대가가 큽니다.
약을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한다기보다는 약을 먹는다고 해서 새활습관을 바꾸시는 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약을 중단할 수 없다고 보시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고지혈증 약을 드신다고 해서 담배 끊고 술 끊고 운동하고 다이어트라고 등등
이런 생활들을 하실 수 있는 분이 많지 않다는 뜻으로 고려하시면 되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