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을 꾸려주는 일이 필요한걸까요?
아이가 소심하고 소극적이어서 친구 사귐에 어려운일들이 많습니다. 성향과 다르면 너무 다름에 주눅드는 경우도 많고, 텐션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놀이에 흥미도 못느끼고. 스스로 찾아가면 가장 좋지만 그 과정을 너무 어려워하는데, 해결책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성향이 소심하다면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성격변화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 더 조심을 해야 함을 인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과 똑같은 성향의 친구와 어울린다면 스트레스를 더 받을지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성향의 아이와 어울리게 하긴 보다는 아이가 다른 사람과 어느정도 상호작용을 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아이와 역할극을 함께 하면서 상황에 맞는 행동.언어.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가 친구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아이가 점차적으로 자신감을 얻고 편안하게 친구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게 해주고 그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친구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불편했구나?" 혹은 "오늘은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힘들었구나?"라고 말해주면서
공감의 자세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큰그룹에서 활동하는 것보다는 소규모로 친구와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1대1로 함께 놀 수 있는 친구를 선택하고 아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소수의 친구들과 놀이를 하도록 유도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는 둘이서만 같이 블록 쌓기를 해볼까?"라며 간단하고 친근한 활동을 제안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보다는 소규모의 그룹 활동이 아이에게 부담을 덜 줄 수 있습니다. 두세명의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주선하거나 가족과 함께 소규모로 하는 활동을 제안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소극적인 성향을 가진 것은 부정적인 특성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며 아이의 성격을 존중해주세요. 또 소극적인 아이에게는 너무 활동적이거나 외향적인 친구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능하다면 성향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여서 놀 수 있도록 놀이와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게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무리할 필요는 없고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게 조절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향 때문에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소극적인 성향은 주변 환경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을 찾아주고, 점진적으로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친구 관계를 편안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자기 존중감을 키워주면서, 부모의 지지와 격려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술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세요. 아이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소심하고 소극적이라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먼저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면서도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규모 활동이나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모임에 참여하면 아이가 부담을 덜 느끼고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만 놀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과도 어울려 보며 사회적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 성장의 일부입니다. 아이가 다른 성향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힘들어한다면, 부모가 먼저 옆에서 관찰하며 아이에게 지지와 격려를 해 주세요. 아이가 놀이 과정에서 주눅 들지 않도록 칭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이가 놀이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미술, 레고, 동물 관찰 등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연결점을 만들어 보세요. 스스로 다가가기가 힘든 경우라면, 부모가 처음에는 대화를 유도하거나 놀이를 시작해주는 역할을 해주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