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러다가 밤에 자꾸 소변 때문에 1시간 정도 일찍 깹니다.
안 그러다가 요즘 1주일 새에 소변이 마려워서 알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깨고 있습니다. 아직 30대 초반인데 갑자기 이러니까 당황스러워서 어떤 원인 때문에 그런지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제 생활 습관을 말씀드리면
오전에 기상 후 고단백 두유(12g) 한 잔.
운동 1시간 하고 귀리 단백질쉐이크 +단백질 보충제 물에 타서 500미리. + 유산균, msm+콘드로이친+글루코사민 영양제
점심 후 발포 비타민c 500 짜리 240미리 물에 타서 한 잔 + 밀크씨슬, 비타민k2
오후 및 저녁 먹고 물 두 잔.(총 500미리)
밤에 퇴근 후 취침 2시간 전에 다시 귀리 단백질쉐이크 +단백질 보충제 물에 타서 500미리+ 베타시토스테롤(치아영양제) 및 칼슘-마그네슘 영양제
를 매일 하고 있었고 이렇게 먹은 지 반 년이 넘었습니다. 괜찮다가 최근에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한밤중도 아니고 애매하게 1시간 정도 일찍 깨버리니 다시 잠들기도 힘드네요.
아 최근에 취침 시간이 30분~1시간 정도 매번 달라지긴 했습니다. 어느 날은 1시에 잤다가, 어느 날은 1시 50분에 잤다가 하는 식이었습니다. 이것도 영향을 준 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라면 어떤 증상이 의심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취침 2시간 전에 물에 타서 드시는게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만 원래 그렇게 하셨다니 갑자기 그런건 좀 의문이긴하네요. 보통 30대 남성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2.5L인데 이것의 1/5에 해당하는 취침 2시간전에 다 드시는 것이니밤에 소변이 마려우실수 있는데 조금 더 일찍 드시거나 취침 전에 소변을 미리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만일 그럼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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