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조금만 증상이 나타나도 바로 병원에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다니면 수시로 질병에 걸리고 낫기를 반복하잖아요.
그거땜에 질문하는데 좀 어리석은 질문일수도있는데요.
아이들 감기나 어떤 질병증상이 경미할 때 바로 병원에 가서 약을 먹이는게 나을까요?
아님 좀 지켜보다가 증상이 심해진다 싶으면 병원에 데려가는게 나을까요??
아이들 상태가 제 각각이니 뭐 어떻게 하는게 낫다고 하기 어렵겠지만 부모입장에선 조금만 증상이 나타나면 심해지기전에 데려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이는게 낫다싶거든요. 근데 또 진료보러가서 의사입장에선 증상이 경미한데 진료보러왔나? 약간 그런 느낌 받을때도 있어서요.. 하루이틀 더 놔둬서 증상심해지면 아이만 더 고생할거같아서 데려가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예를들어 콧물이 나서 약을 처방받아먹는데 그 증상이 완전이 싹 다 없어질때까지 약을 먹여야할까요? 아님 뭐 한 8일치 약을 먹고 증상이 좀 나아졌다 싶음 그냥 두고 보는게 나을까요?? 애매해서요..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논란이 될 수 있을만한 부분으로 보입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아이가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바로바로 병원에 꼭 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증상의 종류, 정도, 그리고 아이의 컨디션 등을 통하여 판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잘 놀고 컨디션이 좋은데 발열 증상이 발생하였다고 바로 진료를 보러 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해열제를 복용시켜 보고 그럼에도 열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물론 발열 증상이 38도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39도가 넘어가고 심한 고열이 지속된다면 열성경련을 하거나 하는 등 더 심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그 때에는 바로 해열제라도 맞기 위해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지 않더라도 아이가 컨디션이 저하되고 평상시보다 쳐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때에는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다 떠나서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서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아니면 말아야 될지 부모가 판단하기에 애매하고 고민이 될 때에는 그냥 데려가는 쪽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의사들도 자녀들이 어린 경우에는 수시로 소아청소년과를 들락날락 거립니다.
단지 의사가 다른 분들과 차이가 나는 것은 의사들은 증상이 나면 바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바로 데리고 갑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문지방이 닳도록 소아과를 들락날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