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짚어보고, 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기준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현실적인 입소 가능성 판단
현재 단지 (대기 김): 말씀하신 대로 국공립이나 인기 있는 단지 내 어린이집은 3월 신학기 외에 중도 입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내년 3월이면 아이가 이미 두 돌 가까이 되는데, 그때까지 가정보육이 가능한 상황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옆 단지 어린이집: 지금 바로 입소가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돌 전후로 복직이나 개인 시간이 절실해지는 시점이 오는데, 그때 가서 자리가 없으면 발을 동동 구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2. '돌' 전후 입소의 장단점
장점: 아이가 걷기 시작하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돌 전후는 사회적 자극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부모님의 육아 피로도를 분산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점: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 피할 수 없는 '유행성 질환(감기 등)'을 겪게 됩니다. 초반 몇 달은 적응기와 병원 방문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