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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참매36
풋풋한참매3623.02.09

급성맹장염과 맹장염의 차이는?

나이
25
성별
남성

제가 알기로는 급성맹장염은 쥐도새도 모르게 갑자기 아프고 한거라 상당히 위험하지만 일반 맹장염은 그보다 덜 위험해서 통증에 따라 지켜봐도 되는걸로아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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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만성 맹장염은 원래 없는 질환 이며, 게실염과 혼동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복부 CT 와 대장내시경 검사로 정확히 진단 가능합니다. 급성 맹장염은 열, 복부 통증, 오심, 설사, 식욕부진, 구토 관련 증상이 동반되면 빠른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반면 게실염 같은 경우는 증상 및 합병증이 없어 발병을 모르고 있다가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대장 게실의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게실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장을 쉬게 하고 수액 요법, 항생제를 사용한 약물요법 등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이와 같은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같은 부위에 게실이 반복되는 경우, 또는 천공, 누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 유감스럽지만 급성 맹장염 그냥 맹장염 구분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맹장염이라 부르는 질환은 실제로는 맹장 부위에 붙어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그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 자체가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것인 만큼 그냥 급성 충수염이라고 부르거나 급성을 빼고 충수염이라고 부르는데 두 가지는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컨디션입니다. 과거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 않던 시기에는 최대한 항생제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서 치료를 시도하였지만 충수돌기가 터질 우려가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복막염으로 진행하여 문제가 커질 수 있고 현재에는 간단하게 충수돌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되기 때문에 충수염이 진단된다면 응급으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