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돌아가신 분들이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건, 어쩌면 그만큼 그 분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자신의 일부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장모님 구순 자리에서 장인어른이 떠오른 것도, 기쁜 자리일수록 함께하지 못한 사람이 더 크게 느껴지는 그런 감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잊혀져가는 것들이 그립다고 하셨는데, 그 그리움 자체가 아버지와 장인어른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잊히지는 않았다는 거지요.
많이 보고 싶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