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팍스로비드 치료제는 어떤 경우에 사용이 되는건가요?
코로나 발병 후, 세계 각 국에서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고 있는데요.
치료제 관련하여 궁금증이 있습니다.
화이자 같은 경우,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개발하였는데요. 이게 실질적으로 코로나 중증 환자에게 사용이 되고 있는건가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보통 코로나에 걸리면 감기약 정도나 복용하여 치료를 하는데요. 어떤 경우에 사용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팍스로비드읜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및 고령자에게 의사의 판단하에 처방을 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증상이 경증인 경우에는 처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차단, 코로나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치료제입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중에서도 중증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증, 혹은 중등증의 성인, 그리고 12세 이상의 소아에만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예방 효과를 위해 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했고,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 환자들에겐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으며, 복용 시 미각 저하와 설사, 고혈압, 근육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필요로 되는 경우 처방을 받아 복용을 하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전문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해서 증상에 맞는 감기약 정도 드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심한 50대 이상/면역력저하 환자의 경우 선별적으로 팍스로비드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드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부작용 또한 발생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령 및 면역저하자, 고위험군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정부에서는 아래와 같이 팍스로비드 치료제 복용 대상군을 정해두고 있고 주로 폐질환력이나 기저질환력이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 투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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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가 아래 기준1과 기준2를 충족하는 환자 중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
(기준1)만 60세 이상,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 ▲신경발달장애 또는 정신 질환자
▲현재 종양 또는 혈액암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 또는 2년이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학적합병증이나 면역학적 치료 중인 자, ▲B세포 면역요법 치료를 받은지 1년 이내인 자, ▲겸상구빈혈 또는 헤모글로빈증, 지중해빈혈증으로 치료 중인 자, ▲선천 면역결핍증으로 치료 중인 자, ▲폐이식 환자 등
(기준2) ▲코로나19 증상발생 후 5일 이내(무증상자 제외)에 해당하며,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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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팍스로비드의 처방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팍스로비드 처방기준 1.
다음 중 1가지에 해당하는 코로나19환자
√ 만 60세 이상
√ 면역저하자
√ 만 40세 이상이면서 다음 기저질환을 하나 이상 가진자
: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
팍스로비드 처방기준 2.
기준 1 충족 환자 중 다음 2가지 모두 부합하는 코로나19환자
√ 코로나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인 경우
√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사용중입니다.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합니다.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 우선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진통제, 항협심증제, 항통풍제, 진정수면제와 같이 복용하면 독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증상발현 5일이내 투약을 시작해야합니다. 5일동안 복용하고 증상이 좋아져도 끝까지 복용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도 약사입니다.
1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3상 임상시험 EPIC-HR의 중간 분석 결과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사흘 내 치료제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 줄였습니다.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치료받은 환자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는데 팍스로비드 치료군의 입원 환자 비율은 1.0%(6/607명)로 위약군 6.7%(41/612명)로 유의하게 높았고 입원 또는 사망 감소 효과는 85%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모집단에서 팍스로비드 치료군에서는 사망이 보고되지 않은 반면 위약군에서는 10건(1.6%)이 보고됐고요
2. 치료대상은 고위험군에 우선 사용됩니다
안녕하세요. 자린고비56379 님.
팍스로비드의 경우,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가 아래 기준1과 기준2를 충족하는 환자 중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게 사용이 됩니다.
(기준1) 만 60세 이상,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
*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 신경발달장애 또는 정신 질환자
** 현재 종양 또는 혈액암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 또는 2년이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학적합병증이나 면역학적 치료 중인 자, B세포 면역요법 치료를 받은지 1년 이내인 자, 겸상구빈혈 또는 헤모글로빈증, 지중해빈혈증으로 치료 중인 자, 선천 면역결핍증으로 치료 중인 자, 폐이식 환자 등
(기준2) 코로나19 증상발생 후 5일 이내(무증상자 제외)에 해당하며,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입니다.
감사합니다.
팍스로비드와 같은 코로나 치료제는 부작용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경증 감염에서는 굳이 처방 및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 감염자의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사용의 적응증이 되며 실제로 사용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치료제는 일반적인 의미의 치료제가 아닙니다.
증상을 낫게 해주거나 전염성을 없애주거나 코로나로부터 완치하거나 하는 그런 개념의 치료제가 아니며,
감염 초기에 복용시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사망할 확률을 낮춰주는 약물입니다.
혹은 위중증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렉키로나, 렘데시비르 등의 항바이러스제도 입원해서 중증치료를 받는 경우 투여하는 약물로
역시 일반적인 치료약은 아닙니다.
현재도 고위험군에게 사용되고는 있으나 기저질환등으로 복용중인 약물이 있다면 상충되는 경우가 많아
처방에 제약이 많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치료제는 면역저하자들에서 중증 질환으로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효과는 당연히 있지요. 다만 부작용이나 병용금기, 오미크론의 치명율 약화등으로 실제 사용은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진 우리나라는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듯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