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대상포진 치료 후 회복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은 과거 감염되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 됨에 따라 재활성화 되면서 피부에 띠를 두른듯한 발진과 수포, 통증을 특징으로 하여 나타납니다. 신경절을 따라 침범하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눈이나 뇌속에도 감염을 일으켜 홍채염, 각막염,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저질환이 많은 노약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분의 경우 전신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통증은 감염 부위와 정도, 치료 시작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통증이 전혀 없이 치료가 끝나기도 하며, 범위가 넓거나 치료 시작시기가 늦어진 경우 바이러스 치료 후에도 통증이 남아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형태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강한 진통제와 신경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을 복용하게 되고,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이환 비율도 많이 낮아집니다. 간이식 수술을 받으시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시라면 특별한 금기사항이 아닌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대상포진 치료를 받으신지 6개월이 지난 이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