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 1년 3개월째 살고 있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이곳저곳 손 볼곳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이번엔 안방 형광등이 고장이라 등 일체(안정기 등..)를 교체 하게 됐고 욕실 배수관(U자)도 물이 줄줄 새서 교체하게 됐어요
이런 경우 그 비용을 세입자와 집 주인중 누가 부담 해야 하나요?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전세는 월세와 다르게 웬만한건 임대인이 고쳐줘야 합니다.
현광등이나 전구 같은 소모품은 임차인이 교체해야 하구요
현광등도 등이 아닌 몸통이 고장이라면 임대인이 수리해줘야 합니다.
추가로 욕실 배관에 경우도 임대인이 수리해 주는게 맞습니다.
일단 수리업체를 두세곳 정도 연락해서 젤 저렴한 곳에서 견적을 받으시구요
임대인에게 전화로 상황 설명과 금액을 알려주세요
비상식적인 임대인이 아니라면 수리를 해줍니다^^
( 간혹 말이 안통하는 임대인이 있는데요 최대한 좋게 말해서 수리를 요청하시구요
도저히 말이 안통하고 막무가내면 최소한 반반씩 부담하는걸로 하세요)
수리 후에는 수리업체에서 꼭 간이영수증이라도 받아 두세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임대인에게 보내주세요
그래야 임대인도 임차인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임차인중에도 허위로 수리를 한다고 임대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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