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키크는 주사가 유행인가요?
질문 올린그대로 인데요. 회사 직원분과 대화하다보니 키크는 주사를 맞춰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하더라구요. 키큰는 주사를 주변에서 많이 아이들에게 맞추고 있다구요. 맞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근래에는 과다하게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래는 호르몬이 부족할 때 하는 치료인데 말이죠 (메시의 경우처럼요)
원래 자기 키, 숨어있는 키등 여러가지 말을 사용하면서 환자 및 보호자를 설득하지요
NBA 슈퍼스타 르브론제임스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맺은 스폰서쉽이 1억달러에 육박할 것입니다.
농구에 키가 얼마자 절대적인 요소인가를 고려한다면 모든 농구선수는 이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해 궁금하신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있거나
일부 질환으로 인한 의학적인 저신장일 경우,
이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여하는 의약품 입니다.
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투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비용, 부작용 등을 잘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관련 내용을 잘 정리한 기사를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성장호르몬 주사가 있긴 하나, 단순히 키가 작다고 판단되어 맞는 주사는 아닙니다.
성장호르몬 결핍 양상이라던가, 하위 3%의 저신장 양상, 유전질환 환자들에게, 성장호르몬 주사를 고려할 수 있긴 합니다만, 단순히 목표한 키를 크게하기 위해, 주사놓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D 같은 경우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하는데에 보조적인 효과를 가질순 있긴 합니다.
소위 키 크는 주사라고 함은 성장호르몬 주사를 이야기 합니다. 의료적이로는 해당 주사는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있거나, 키가 또래에 비해서 매우 작고 성장 예측치가 낮은 경우이거나, 기타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 주사를 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무나 해당 주사를 맞을 수 없으며 또한 맞아서는 안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일부 부모들이 아이의 키를 최대한 크게 크도록 하기 위해서 본인 부담으로 사설 클리닉 등에서 해당 주사를 맞는 경우들이 있지만 이를 유행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며, 성장호르몬 주사가 이유 없이 맞는다고 하여서 부작용의 위험이 없는 주사도 아니고 하기 때문에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주사를 맞는 것은 권고되지 않는 부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