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근탕은 한방 감기약으로, 갈근(葛根), 마황, 계지 등 여러 생약 성분이 포함된 경구용 제제입니다. 기본적으로 점막이나 피부에 직접 사용하도록 설계된 약은 아닙니다.
눈에 소량 튄 경우 대부분은 일시적인 자극감, 충혈, 따가움 정도로 끝나며, 즉시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5분 이상 충분히 세척하면 큰 문제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갈근탕 자체가 강산이나 강알칼리 같은 화학적 부식 물질은 아니므로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시야 흐림, 눈부심, 지속적 충혈이 있다면 각막 상피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코로 들어간 경우에도 점막 자극으로 일시적인 따가움, 재채기, 콧물 등이 생길 수 있으나, 소량이라면 심각한 합병증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기침, 호흡곤란, 흡인 의심 증상이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손에 흘린 경우에는 피부 자극이 거의 없으며, 단순 세척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상처가 있는 부위에 닿아 통증이나 발적이 지속되면 국소 피부염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정리하면, 소량 노출은 대개 일시적 자극에 그치며, 즉시 충분한 세척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눈에 들어간 상태인지, 증상이 남아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