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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23.12.07

러시아는 어떤 이유로 알레스카를 미국에게 팔게 되었나요?

지금의 알레스카는 미국이 러사아에서 산 영토라고 하는데요.

러시아는 왜 미국에게 팔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미국도 쓸모없는 얼음땅을 사게 된 동기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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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0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 세기 초 러시아계 미국 회사는 알래스카에서 식민지 개척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작은 마을이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Kodiak Island에 위치한 New Archangel은 알래스카 최초의 수도였습니다. 그러나 1867 년 러시아는 알래스카 매입에 따라 성장하는 미국에 알래스카를 팔았는데, 그 이유는 식민지가 그다지 수익이 없었기에 아무런 쓸모없는 땅이라며 151만8875km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를 단돈 720만 달러라는 헐값에 미국에 팔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에는 알레스카가 쓸모 없는 땅이라는 인식이 강하였고

    이에 따라서 러시아는 미국에 팔게되었고 당시에 미국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상당하였습니다.

    미국은 북미대륙에서 러시아의 세력을 제거하기 위하여 산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 개요

    1867년 10월 18일 오후 러시아 시베리아 보병 대대와 미국 제9 보병대대가 러시아-아메리카(Russian America)의 수도인 뉴 아크엔젤(NewArchangel)의 중앙 광장에서 서로 마주보고, 러시아 깃발을 내리고 성조기를 올리는 공식행사를 준비했다. 이것은 러시아로부터 미국으로 알래스카(Alaska)를 이전하는 마무리 행사였다. 이 기념식은 북미 북서지역에서 러시아 제국의 약 70년간의 존재를 끝냈다.

    러시아는 150년 전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후진 농업국으로 인식되던 러시아는 유럽의 강대국, 유럽의 경찰국가로서 당당하게 세계무대에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남하정책을 기본적인 대외정책으로 삼은 러시아는 흑해의 크림반도로 진출했고, 결국 영국,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열강의 지원을 받은 오스만 투르크와 크림전쟁을 벌였으나 패배했습니다. 크림전쟁에서 패배한 러시아는 재정적 위기와 더불어 아시아 극동지역을 포함하여 해외에서도 전략적인 열세에 직면했고, 러시아-아메리카의 상황도 위태로워졌습니다. 결국 비엔나체제 하에 사사건건 러시아와 경쟁한 영국에 의해 정복당하느냐 미국에 파느냐의 전략적 선택에서 러시아는 영국에 적대적인 신생 미국에 판매함으로서 전략적인 우방을 만들 것을 결정했고, 알래스카를 미국에 판매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인정하는 알래스카 판매의 합리적인 해석입니다. 게다가 알래스카의 판매는 당시 미국의 지정학적 야망과 러시아의 아무르강 연안과 프리모르스키 지방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려는 러시아의 의도가 잘 맞아 떨어진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런 보상도 없이 알래스카를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2세는 1867년 3월 초에 주미 러시아 공사 에두아르트 스테클에게 미국 국무장관 윌리엄 슈워드와의 알래스카 매매에 관한 협상을 지시했고, 결국 3월 30일 새벽 4시, 면적이 거의 1,600,000km²에 달하는 알래스카를 미화 720만 달러(금)(1100만 루블금), 즉 헥타르 당 5센트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2. 알래스카 매매의 역사적 배경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는 단기전략 목표에 휘둘려 러시아 제국 영토의 6%를 차지하는 해외 소유물을 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에는 러시아의 많은 이들은 러시아-아메리카의 존재 자체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이 사건에도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차르의 독단적이고 갑작스런 결정으로 금전적인 이익을 자의적으로 침해당한 러시아아메리카회사(RAC, Russian-American Company)의 주주를 제외하고는 알래스카의 매각을 애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알래스카를 미국에 파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최초의 인물은 극동 지역에서 러시아 영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열렬한 러시아 애국자인 무라브요프–아무르스키 백작이었습니다. 그는 북태평양 전역에 러시아의 자원을 분산시키는 대신, 알래스카에서 러시아의 취약한 존재감을 줄이고, 러시아의 먹거리(breadbasket) 역할을 할 수 있는 남쪽으로의 팽창, 즉 극동지역으로의 확장에 집중함으로써 러시아 제국이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라브요프–아무르스키 총독의 계획에 신뢰성을 더한 요소는 1860년대 러시아 제국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극동지역뿐만 아니라 면화의 원천인 중앙아시아로의 방향전환이었습니다. 사실, 러시아 제국은 북서 아메리카의 식민지에 대한 이해관계를 상실한 반면, 자신의 국경을 훨씬 남쪽으로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1867년(알래스카 판매의 해) 러시아 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총독부(Turkestan general-governorship)를 세우면서 중앙아시아 정복을 완성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고 주민이 거의 없는 러시아 -아메리카는 분명 제국의 보호를 받을만한 중요한 전략적 자산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래스카의 주요 자원으로 자주 인용되는 대형 금 매장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따라서 축소되는 제국의 영역에 대한 애국적 수사학의 여지는 거의 없었습니다.

    러시아아메리카회사(RAC)가 특히 러시아의 농노제 폐지 이후 알렉산드르 2세와 그의 동생 콘스탄틴 대공이 주창한 근대화 계획에 맞지 않았다는 사실도 중요했습니다. 콘스탄틴 대공에게 토착민과 혼혈인의 노예계약 노동을 이용하여 특별한 특권을 누린 독점기업으로서 러시아아메리카회사는 현대화를 방해하는 전근대적 관료주의 구조로 보였습니다. 콘스탄틴 대공은 이미 1857년 러시아-아메리카의 미국에의 양도를 추진했었습니다. 러시아 외상 알렉산드르 고르차코프에게 보낸 메모랜덤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기만해서도 안되며, 미국이 끊임없이 자신의 소유물을 늘려나가고 북미 전역을 완전하게 지배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식민지를 우리로부터 획득할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해야만한다.”

    콘스탄틴 대공의 이 제안은 1857년과 1858년에 걸쳐 러시아 정부의 상층부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콘스탄틴의 편지를 본 알렉산드르 2세는 “이 생각은 가치가 있다.”라고 썼습니다. 북미에서 즉시 철수하겠다는 콘스탄틴의 제안을 지지하는 측은 뿌쨔찐 제독과 미국의 러시아 장관인 스테클을 포함했습니다. 고르차코프는 러시아-아메리카를 포기할 필요성에 동의했지만 그 판매까지의 점진적인 과정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해군장관과 러시아–아메리카 회사(RAC)의 전임 최고관리자인 랑겔의 후원을 받았다. 랑겔은 캄차트카와 아무르 분지의 경제 발전에 투자하기 위해 알래스카 판매의 일부 수익금을 요청했습니다. 러시아의 황제는 마침내 고르차코프와 협의하여 러시아아메리카회사의 특허가 만료되는 1861년까지 협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크림전쟁 패배 후의 황실의 재정적 위기와 해외 식민지, 특히 러시아-아메리카에서 영국과 미국의 전략적 위험에 노출된 당시 환경에서 영국이나 미국에게 빼앗기기보다 미국에 알래스카를 판매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조치였을 것입니다. 러시아는 비엔나체제 이후 세계 전역에서 러시아의 팽창을 저지해온 영국이 크림전쟁에 이어 북미 대륙에서 전쟁을 일으켜 러시아-아메리카를 포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영국에 대항한 동맹으로서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미국에 알래스카를 파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시기에 벌어진 미국 남북전쟁에서 영국은 남부를 지지했고 러시아는 북부를 지지했었습니다. 지금 미러관계와 미영관계 생각하면 아주 격세지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마침내 1867년 3월 주미 러시아 공사 에두아르트 스테클과 미국 국무장관 윌리엄 슈워드는 미화 720만 달러로 알래스카의 매매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알래스카 매매는 러시아와 미국의 알래스카 매매에 대한 조약이 러시아의 차르 알렉산드르 2세의 인준과 더불어 미국 상원에 의해 인준되고, 미국 앤드류 존슨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종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국민들은 판매 이유와 낮은 가격에 의문을 표했고, 미국인들도 왜 필요 없는 동토를 구매했는지 의문을 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알래스카의 원주민들인 인디언, 알류트족, 에스키모족들도 이 거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알래스카 매매 협상을 진행한 윌리엄 슈워드 당시 미 국무장관은 알래스카 판매협약에 서명했고, 그것에 대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거래를 “슈워드의 어리석은 행동(Seward’s Folly)”, "슈어드의 아이스박스(Seward’s icebox)"로 비난했습니다. 판매협상을 승인한 상원의원들 사이에는 그가 러시아 대사에게 매수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상원은 단 한 표 차이로 알래스카 매입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3. 알래스카 판매, 장기적으로는 미국에 큰 이득이 되다

    알래스카 매입이 있은 지 30년 후인 1897년 금광이 잇따라 발견되었습니다. 거기에 석탄까지 많이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로서 미국은 막대한 지하자원을 얻었다. 더군다나, 알래스카에 매장이 되어있는 석탄의 양은 전세계 1위였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위에서 세번 째 기사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미국 전체 석유.석탄 매장량의 50%, 주석 매장량의 80%, 니켈 매장량의 20%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석유만 보면 확인 매장량만 45억 배럴에 이른데 여기에 위에서 첫번 째 기사에 거대 유전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알래스카 매입이 있고서 80년 뒤 1947년 트루먼 독트린으로 미국과 소련이 냉전으로 대립을 하게 되면서 군사적, 지정학적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했습니다. 미국은 알래스카를 군사 기지로 삼아서 냉전 시대에 소련의 아메리카 진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육군 중심이던 소련은 해군, 공군력이 상대적으로 자신들보다 우위였던 미국과 태평양, 북극해, 대서양으로 떨어져 있어서 미소전쟁 발발하면 어느 정도의 불리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만회하고자 쿠바에 미사일 기지도 설치할려 했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만약 알래스카가 소련의 영토였다면 소련은 미국 및 캐나다 본토에 육군을 전개하여 지상전을 벌일 수 있는 우위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위에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이 쿠바가 아닌 소련의 영토인 알래스카에 미사일 기지를 배치한다면 미국으로서도 막을 명분도 전혀 없기에 냉전시기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역이 되었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러시아도 알래스카에 자원이 많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1853년 크리미아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는 재정난이 생겼습니다. 4년동안 전쟁했는데, 황제 니콜라이도 죽고 피해가 컸습니다.

    근데 영국 해군이 알래스카를 공격하기도 했는데, 러시아는 이런 알래스카를 방어하기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관계가 좋았던 미국에게 팔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매각의 주요 동기중 하나는 당시 러시아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이었습니다. 러시아계 미국인 회사는 해달 개체 수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모피 무역에서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알래스카를 매각함으로써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었습니다.

    엉국의 확장에 대한 두려움

    러시아는 또한 영국의 지역 확장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이미 이웃 캐나다에 진출해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 영토를 침범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미국에 매각함으로써 영국의 잠재적 진출을 막으려 했습니다.

    추가적인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2가지 이유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러시아는 크림 전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있었고, 후에 분쟁이 생겨 영국의 해군이 방어하기 어려운 지역을 쉽게 점령할 경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알래스카를 잃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르 2세는 이 영토를 미국에 팔기로 결정, 미화 720만 달러에 매매하게 됩니다.

    당시 미국의 알래스카 매입은 국민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으나 영토 확장을 바랬던 국무장관 윌리엄 H. 수어드와 상원의장 찰스 섬너가 승인합니다.

    이 조약을 바라는 국가의 전략적 관심으로 러시아는 남북전쟁 내내 귀중한 동맹국이었으나 영국은 거의 공공연한 적이었고 러시아를 지원해 영국을 꺾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 생각 , 인접한 영토가 대영제국에 속해있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알래스카는 면적 대부분이 한랭지였기 때문에 별다른 문명사회가 들어서지 못했으며 실질적인 알래스카의 역사는 17세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7세기부터 러시아가 손을 뻗기 시작하였고 1759년 알래스카 서부 알류샨 열도 애널래스카 섬에 러시안이 상륙했습니다. 이후 1784년 러시아 원정대가 현재의 코디액 섬에 정착지를 세우고 셀리호프 회사가 설립되면서 모피장사꾼들이 알래스카에 정착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러시아령 아메리카로서 러시아의 영향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면적은 남한의 17배에 달하며 미국에서 가장 넓은 주입니다. 그 다음인 텍사스주의 2배에 달합니다. 백인이 66.7% 25%는 아메리카원주민 나머지 5%는 태펴양지역 원주민이고 혼혈 흑인입니다. 1959년 미국 49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러시아가 미국에 양도한 이유는 극심한 식량난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의 밀을 수입하는 댓가로 동토인 알래스카를 넘긴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천연가스와 석유매장 등 자원개발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