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갤럭시탭s 10+ 기종 빔 연결 문제 봐주세요!
허브이용해서 송신기설치후 모습입니다
화면은보이는데, 멈춰있고 미러링이안됩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태블릿 화면보면서 마우스만 움직이는것만 가능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증상 설명 중에 마우스만 따로 움직인다는 대목이 사실 답을 거의 알려주고 있어요. 미러링이 깨진 게 아니라, 지금 태블릿이 미러링이 아니라 덱스 모드로 빔에 붙어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갤럭시탭은 외부 화면이 물리면 기본값이 덱스예요. 덱스는 태블릿 화면을 복사해 주는 기능이 아니라 바깥 화면에 독립된 데스크톱을 하나 더 띄우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빔에는 덱스 바탕화면이 멈춘 것처럼 떠 있고, 태블릿은 원래 태블릿 화면 그대로고, 둘 사이를 마우스 포인터만 오가는 거죠.
확인은 금방 됩니다. 연결된 상태에서 상단을 쓸어내려 빠른 설정에 덱스 타일이 켜져 있는지 보세요. 켜져 있으면 그것만 꺼도 바로 미러링으로 바뀝니다. 설정에서 잡으시려면 연결, 기타 연결 설정, HDMI 모드로 들어가 스크린 미러링을 고르시고, 다음부터 안 뜨게 하려면 삼성 덱스 설정에서 HDMI 연결 시 자동 시작을 꺼 두시면 됩니다.
덱스를 껐는데도 화면이 얼어 있다면 그때는 신호 경로를 의심할 차례예요. 지금 구성이 태블릿에서 허브, 허브에서 송신기, 송신기에서 수신기, 수신기에서 빔이라 끊길 지점이 네 군데입니다. 무선 송신기를 빼고 허브에서 빔으로 케이블 직결을 딱 한 번만 해 보시면 태블릿 문제인지 무선 구간 문제인지 그 자리에서 갈립니다.
다음은 전원이에요. 영상 출력은 전력을 꽤 먹어서 충전 단자가 있는 허브에 충전기를 안 물리면 처음 몇 초만 나오고 화면이 굳는 증상이 자주 납니다. 피디 충전기를 허브에 꽂은 상태로 다시 시도해 보세요.
마지막은 허브 규격입니다. 영상이 나가려면 디스플레이포트 얼트모드를 지원하는 허브여야 하는데, 저가형은 첫 프레임만 띄우고 해상도 협상에 실패해 멈추는 일이 있어요. 수신기나 빔 쪽 입력을 낮은 해상도나 삼십 헤르츠로 고정해 주면 살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서는 덱스 여부 확인, 유선 직결로 구간 가르기, 전원 보강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저도 강의실에서 똑같은 증상으로 십 분을 헤맨 적이 있는데 결국 덱스 타일 하나였어요. 금방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