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웃으면서일어나는파리
미국 정부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에도 미국 장기채 금리가 내려가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이번에 미국 국채 특히 장기채 금리가 계속 올라가자 미국 정부에서 장기국채 바이백을 확대했다고 하더군요. 이게 결국 미국 정부가 국채를 다시 사는 거라고 하는데 그러면 장기국채 금리가 내려가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전혀 내려가지 않는 거 같더군요. 미국 정부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에도 미국 장기채 금리가 내려가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장자체가 근본적으로 미국의 경우 재정적자가 근본적으로 해소될것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현재도 재정적자가 확대가 되고 있고 거기다가 그러면서 물가의 불안과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하강할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면서 장기금리가 다시금 올라가고 있는것입니다.
즉 향후의 중장기적인 물가의 구조와 잠재성장률이 어떻게 될지 미국의 재정적자가 과연 해소가 될지 아니면 이 속도가 더 가파를지가 중요한데 결국 이부분에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보니 미국의 단기금리와 다르게 30년물이 다시금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바이백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장기채를 매도하는 흐름이 커진게 미국의 장기금리가 올라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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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국채를 되삼에도 여전히 큰 규모의 새로운 국채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막대한 재정적자와 인플레 우려까지 겹치면서 매수를 하지않아서 장기채 금리가 내려가지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국채 바이백은 재무부가 유통시장에서 소량 되사들여 유동성을 보강하는 조치일 뿐, 신규 발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재원을 단기채 발행으로 조달합니다. 즉 장기채 순공급 자체는 줄지 않고, 확대된 바이백 규모도 전체 국채 잔액 대비 2%대에 불과해 수급을 크게 바꾸지 못합니다. 장기금리를 끌어올리는 진짜 요인은 막대한 재정적자 지속, 국채 발행 물량 증가, 인플레이션•기간프리미엄 우려이기 때문에, 바이백은 일시적 심리 안정 효과만 줄 뿐 구조적 상승 압력을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바이백을 하는 자금이 단기채를 발행해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대규모의 바이백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채 금리가 시장의 기대가 반영이 안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백이 나타나면서 더 큰 의미 있는 상황이 나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웃으면서일어나는파리님.
미국 정부가 장기국채 바이백을 확대했다고 해서 장기금리가 바로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재무부의 바이백과 연준의 양적완화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재무부 바이백은 주로 거래가 뜸해진 기존 국채를 다시 사들여 국채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는 목적이 큽니다. 시장에 새로운 돈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양적완화와는 다릅니다.
또 미국 정부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계속해서 막대한 규모의 국채를 새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장기채를 사들이더라도 신규 국채 공급이 훨씬 많다면 금리를 낮추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장기금리에는 재정적자, 국채 발행 증가, 인플레이션과 유가 우려,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시장이 장기국채를 보유하는 위험에 대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바이백은 장기금리 상승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역할은 할 수 있지만 방향 자체를 바꾸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장기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려가려면 물가 안정과 금리인하 기대, 재정적자 및 국채 공급 부담 완화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다시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바이백이 본질적으로 국채 매수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단기채를 추가 발행해 장기채를 사들이는 방식이다보니 미국의 40조 달러 국가 부채라는 재정적자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장기 국채 금리는 물가상승률+경제성장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이백이 단기 호재는 맞지만 미국도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 인상을 해야하는데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낮아지니 장기채 금리가 안내려가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장이 미국 정부가 국채를 다시 사더라도, 이것이 장기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라, 단기적인 임시방편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천문학적인 부채 규모를 단순히 장기국채 바이백을 2배로 확대했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시장은 장기적으로 미국 부채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미국 장기채 금리가 쉽게 내려가기는 어렵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미 재무부의 장기국채바이백 확대에도 금리가 안 내려가는 이유는 바이백의 규모보다 장기금리를 밀어 올리는 구조적 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치로 10~30년물 바이백은 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됐고 발표 직후 30년물 금리는 약 10bp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하루 만에 상당 부분 되돌려졌습니다.
핵심은 :
● 40조달러를 넘은 국가부채와 대규모 재정적자 -> 향후 국채 공급 증가 우려
● 유가 상승 등 인플레 위험
● Fed 정책 불확실성
● 장기채 보유에 요구하는 기간 프리미엄 (term premium) 상승 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재무부 바이백은 Fed의 QE와 다르다는 점입니다.
돈을 새로 찍어 국채를 사는 것이 아니라 장기채를 사들이면서 다른 만기의 국채를 발행하는 일종의 부채 만기구조 조정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전체 국채 부담 자체가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바이백 = 단기적 수급ㆍ유동성 개선
장기금리 = 재정적자 + 인플레 + 국채공급 + 기간 프리미엄
시장은 지금 미국 정부의 '매수 규모' 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국채가 더 나올 것인가를 보고 있습니다.
재정적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는 한 바이백만으로 장기금리를 지속적으로 누르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바이백 발표 직후에는 실제로 미국 30년물 금리가 약 10bp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재무부가 늘린 바이백 규모는 회당 최소 40억달러 수준으로, 32조달러가 넘는 미 국채시장 전체와 비교하면 매우 작습니다. 무엇보다 이 정책의 목적도 금리를 직접 낮추는 양적완화가 아니라 장기채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가깝습니다. 반면 금리를 밀어 올리는 힘은 훨씬 큽니다. 미국 국가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섰고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증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민간투자자의 미 국채 순매수도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해 수요 측면 부담까지 커졌습니다.
따라서 바이백은 장기금리 급등을 잠시 진정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장기금리가 확실히 내려가려면 미국 재정적자 축소, 물가·유가 안정, 국채 수요 회복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정부가 장기 국채의 바이백을 두 배로 늘렸음에도
시장에서 미국 장기채의 금리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은
바이백 두배 확장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