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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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교미배란동물"로서 교미를 하지 않으면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동물입니다.
이때문에 통상 1주일간 격렬한 발정증후를 보이다가 1주일간 잦아드는 휴지기를 거친 후 바로 다음 1주일간 또다시 격렬한 발정증후를 보이는 무한 반복 행태를 보입니다.
또한 따뜻한 집안에서 인공조명을 계속 받고 있는 집고양이의 경우 계절성으로 나타나는 발정휴지기로 접어들지 않아
한번 발정이 오면 계속해서 발정 증후가 계속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정을 멈추는 방법은
1. 중성화 수술을 하거나
2. 교미를 시켜 배란을 유발하는 방법
3. 교미시에 발생하는 질 자극을 해서 배란을 유도하는 방법
4. 엉덩이를 때려 교미와 비슷한 자극을 주는 방법
이렇게 추려질 수 있습니다.
2번은 새끼를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시고
3번의 경우 유사성행위를 통한 일종의 통증 유발이기 때문에 당연히 감염이나 질손상,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격성에 의한 보호자분과의 관계, 사고를 고려하시고
4번의 경우 거의 뼈가 부러질 정도로 강하게 때려야 하는 구타 수준이라 동물학대 가능성에 대한 생각도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실지는 보호자분의 선택입니다.
현명하게 생각하셔서 고양이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