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의 처방약 문의드립니다. 중복된 혈압약, 위장약 궁금증.
안녕하세요 병원에 어머니가 현재 입원해 있는 상태이고, 오늘 아침식후 처음 처방 받은 약이 있는데요
, 기존에 집에서 복용했던 당뇨약(다이아백스정, 트라젠타정),위장약(케이켑정), 고혈압약 (트윈스타정), 고지혈증약 (아토스타정),노자임캡슐은 간호데스크에 제출을 어제 입원했을때 전부 제출한 상태인데요. 오늘 아침에 새로 나온 처방이 좀 이상해서 문의드리는건, 기존 고혈압약이랑, 고지혈증약은 새로 바뀌거나 추가되고,위장약도 새로 추가가 되었는데 이해가 안가서요
특히, 혈압약이랑 위장약이 중복되서 나온게 좀 이상한데 원래 이렇게 복용해도 되는건가요?
사진첨부시 사진이 작아서 안보인다고 하셔서 그냥 글로 질문드려요
정리하면, 같은병원을 2주전에 퇴원해서 처방받은 기존약 목록입니다.
다이아백스정
트라젠타정
케이켑정
노자임캡슐
아토스타정 ,트윈스타정 => 이 두가지 약은 다른 연고지 병원에서 처방 받아서 계속 복용중인 약입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고혈압약, 고지혈증약은 저번 퇴원시에는 처방내려주시지 않았어요
본원을 다시 입원하여 오늘 오전에 처방받은 약 목록
리피토정 10mg => 기존 아토스타정에서 바뀜
노바스크정 5mg => 기존 혈압약에서 바뀜
케입켑정 50mg
다이아백스정 1000mg
트라젠타정 5mg
이렇게 약들이 하나의 봉지안에 담겨있었구요.
"추가로" 동아가스터정 20mg, 미카르디스정 40mg이 지급되었거든요.
이렇게 혈압강하제나 위장약이 여러개 처방내려지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홍아람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트윈스타5/40은 암로디핀 5mg, 텔미사르탄 40mg짜리 약입니다. 두가지 약제를 한 알로 만든 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노바스크는 암로디핀 5mg
미카르디스는 텔미사르탄 40mg니라
결국 텔미사르탄5/40과 미카르디스40/노바스크5은 알 개수가 달라졌어도 성분상 같은 약입니다.
소화제는 성분을 바꾼 건데 노자임은 소화보조제에 가깝고 케이캡 등은 수술, 입원 후에 궤양을 막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실 처방전에 특별히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처방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긴 건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으나 기존처방대로 처방이 되었고 가스터만 위장약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케이캡을 복용하고도 증상이 있으면 추가로 가스터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진료하신 선생님과 상의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혈압약의 경우에도 리피토와 아토스타는 같은 약입니다. 리피토는 오리지널 약이고 아토스타는 카피약입니다. 트윈스타는 아모디핀과 미카르디스의 복합제입니다. 혈압약이 중복으로 처방되지 않았습니다. 트윈스타 자체가 두 종류의 약이 한 알로 합쳐져 있는 약입니다.
내용으로 봐서는 처방이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