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님들 저희 콩이 봐주세요. 부탁합니다.

종종 산책 가다가 가끔씩 콩이 또래 강아지를봐요.

근데 콩이는 보면 싫어하는지 계속 상대 강아지에게 계속 짖고 흥분하며 뛰어요.

그래서 제가 제지할려는데도 힘이 들고

왜이렇게 남의 강아지에게만 보면 이유없이 흥분하고 짖을까요?

사회성이 좋지않은것과 관계가 있을까요?

산책은 매주 매번 꾸준히 시키고있어요.

노견이고. 이제 좀 짖지않을때가 된거같은데

왜이렇게 끊임없이 짓는지... 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강아지들의 행동은 보호자님의 대응에 따라 멈추기도 하고 더욱 행동이 쎄지기도 합니다.

    콩이가 짖을때마다 품에 안아서 그만해~ 친구한테 짖우면 안되~ 이런식으로 말만 하셨다면 콩이는 보호자님의 행동을 야단이 아닌 옹호나 응원, 칭찬으로 알아들었을것입니다.

    강아지가 무언가 잘못을 하면 목줄을 살짝 튕기듯 채서 신호를 준다음 보호자님과 눈을 마주치도록 시선을 유도하고, 다른개에게 신경을 쓰지않도록 해서 짖지않는 행동을 만든뒤 다른개가 지나가면 칭찬을 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던가,

    멀리있는 강아지부터 시작해서 안짖으면 칭찬과 보상, 짖으면 호되게 야단쳐서 짖는행동이 잘못된 행동임을 분명히 알려주어야합니다.

    아울러 강아지와 산책하실때 하네스를 사용하시고 강아지가 줄이 팽팽해질정도로 앞서가며 바닥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많이 맡거나 마킹을 자주한다면 목줄로 바꾸고 앞서가기보단 옆에서 함께 걷게하는 교육을 시키시고 보호자님이 강아지를 리드해주셔야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주변을 경계하려들지않습니다.

    강아지의 행동을 제가 직접본것이 아니다보니 이정도 답변이 최선이네요...

    우선 하네스를 쓰신다면 목줄로 바꾸시고 아이가 짖으려하면 줄을 뒤쪽으로 당겨서 행동 제제를 하신후 안짖으면 칭찬을 해줘보세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콩이가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고 흥분하는 것은 싫어해서라기보다 경계심, 두려움, 호기심, 흥분 조절 부족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줄에 묶인 상태에서는 피하거나 다가갈 수 없어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이때 줄을 세게 당기거나 혼내면 오히려 흥분이 커질 수 있으므로, 다른 강아지를 발견하면 짖기 전 거리에서 방향을 바꾸고 보호자에게 집중하도록 간식과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가까이 마주치게 하기보다 멀리서 보고도 차분히 지나가는 연습을 반복해 주세요. 노견이라면 통증이나 시청각 저하로 예민해질 수도 있으니 갑자기 심해졌다면 건강검진도 권장됩니다.

  • 강아지가 다른 개를 보고 짖는 행위는 사회성 부족이나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한 방어 기제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노령견이라도 본능적인 두려움이나 경계심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사회화 시기를 놓친 개는 낯선 개를 만나는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하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짖거나 달려드는 과잉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산책 횟수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자극에 계속 노출되어 스트레스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상대 개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차분한 상태를 유지할 때 보상하는 방식으로 행동을 교정해야 합니다. 제지하려는 주자의 강한 통제는 개에게 긴장감을 전달하여 공격성을 강화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방향을 전환하여 시야를 차단하는 대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