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술만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고 간지러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올해 대학에 들어가게된 20살 신입생 입니다 제가 20살 첫날인 1월 1일에 술을 마셨는데 그땐 괜찮았어요 그런데 2일후인 3일에 다시 술을 마시러 갔는데 2잔째에 몸이 너무 가려운거예요

온몸도 빨개지고요 ㅜ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나을까요?

만약 알코올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술을 마신 뒤 얼굴과 몸이 빨개지고 전신 가려움이 생겼다면 알코올 자체 알레르기보다는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 축적, 술에 포함된 히스타민·아황산염·곡물 성분에 대한 반응, 또는 술이 기존 두드러기 체질을 악화시킨 경우가 더 흔합니다. 특히 소량, 2잔 정도에서도 온몸이 빨개지고 가려웠다면 몸이 술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체질에서 술을 계속 마시면 두근거림, 두통, 메스꺼움, 저혈압, 두드러기처럼 반응이 커질 수 있고, 반복 음주는 식도암 등 일부 암 위험 증가와도 관련됩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반응은 “술이 세지는 과정”이 아니라 분해 능력이 낮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검사는 꼭 모든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신 가려움이나 두드러기가 반복되면 알레르기내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술 종류별로 반응이 다른지, 안주나 약을 같이 먹었는지, 두드러기 모양으로 부풀었는지 확인하면 원인 추정에 도움이 됩니다.

    입술·눈꺼풀 붓기, 숨참, 목 조임, 어지러움, 실신감이 동반되면 응급 상황일 수 있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술을 억지로 늘려 적응하려 하지 말고, 당분간 피하거나 아주 소량만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