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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말똥구리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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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두통이 생기는 것은 탈수작용 때문에 뇌가 쪼그라 들어서 그렇다는데 정말인가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에 두통이 생기고는 하는데요. 알코올에 탈수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시면 몸이 수분이 빠져나가고 우리 뇌 속에 있는 수분도 빠져나가 뇌가 쪼그라 들어서 두통이 생긴다는데 정말인가요?

그렇다면 같은 탈수작용을 하는 갓으로 알려진 커피도 많이 마시면 위와 같은 원리로 두통이 생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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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똑똑한저어새12
      똑똑한저어새12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 두통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뇌가 쪼그라드는 것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알코올은 탈수 작용을 하지만, 두통의 주요 원인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입니다. 또한, 커피도 탈수 작용을 하지만, 술만큼 강력하지는 않으며, 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카페인입니다. 따라서, 술이나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탈수로 인해 두통이 생길 수 있지만, 뇌가 쪼그라드는 것은 아니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을 소비하면 신체 내부의 수분이 감소하고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이 신체 내부의 안티디워레틱 호르몬을 억제하여 신체가 물을 더 많이 방출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뇌는 수분이 부족해지면 수액이 감소하여 뇌가 수축하고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신 후 두통이 생기는 것은 탈수 작용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과 분해되지 않은 아세트알데히드는 체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머릿속 혈관도 함께 확장되어 두통이 유발됩니다. 또한 알코올은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데, 빨라진 피의 흐름이 머리로 가면서 뇌혈관을 팽창시켜 뇌압을 상승시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알콜과 아세트알데히드는 신경세포에 대해 강력한 독소를 작용하므로 기억력저하, 기억세포에 대한 독성작용으로 블랙아웃증상등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마실때는 알콜성 치매가 올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때 두통이 오는것은 위와 같은 원인과는 조금은 다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