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으로 인한 가족들의 고통..

2020. 08. 13. 13:53

저와같은분들이나 주변분들중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조언좀 얻자올립니다
제 나이 25살 건장한청년입니다 친어머니와는
제가 6살때 결별하셨습니다 그후 15살 중학교2학년시절 지금의 새어머니를 만나게되어 지금까지 같이지내고있습니다 아버지가 도박에 중독되신지는 15년정도된것같네요 주로 하시는게 카드인것같습니다 제주변에 친구나 아는사람들이 도박하는거보면 절대하지말라고 권유를하죠 아버지의 대한 트라우마라고나 할까요? 제가군대 현역시절때 지금의 어머니가 많이 시달리셨습니다 아버지는 도박을하다가 돈을 잃을시 저나 어머니에게 돈을달라고 권유를 하십니다 제가군대에 있으니 어머니에게 돈 강요를 많이 하셨죠...
어머니는 정말로 부지런하시고 착하신분입니다
일하시면서도 자격증도 많이 따셨울만큼 부지런하세요
문제는 아버지이죠.... 아버지가 어머니 일하시는 횟집앞에까지가서 전화수십통에 일을못할정도로하십니다 처음엔 어머니도 서서히 주셨죠
그러다가 금액도 커지고하니 안주셨습니다
도박중독된사람이 무섭다는게 여기서 느껴지실겁니다
전화기 전원을 꺼놓자 일하시는곳까지 올라가서 그사장님이나 사모님한테까지 돈을달라고 강요를하셨죠 조그만한 가게가아니라 큰곳에서 일하셔서
점심 한타임 저녁한타임인데 바쁠시에만 그러십니다.....
그후 제가 제대를 했고 고등학교만 졸업한 저는 이리저리 일을구하다
현재 직장에서 1년 반이라는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근래 제명의로 아버지가 차를 구입하셨습니다
문제는 여기.....도박중독자들의 문제는 가지고있는 물건이 있으면 돈을 땡겨서 도박을 하게되죠....어제 차를 맡기고 100만원을 빌렸답니다
정말 욕이 나옵니다.... 도박만 안하시면 한없이 좋은아버지입니다
오늘 출근하기전에 제방으로오시더니 이실직고하시더군요
차 찾으러 가자고.....어차피 너명의니 그사람불러서 차달라고하면 주게된다고..... 정말 미치지않고서 이런일을 할 수 있을까요?
금일 새벽엔 어머니에게 온갖욕을하고 집앞으로 쫓아냈습니다
어머니는 밖에서 한시간있다가 밤새고 오늘 일가셨습니다
전 출근하기전에 차량도난신고를 하고왔습니다
그러면 아버지랑 그도박판에서 돈빌려준사람이랑 붙잡혀가겠지요...
도무지 안되겠더라고요 어머니에게 못할짓안할짓하는거보면
때리진 않는데 돈을 어떻게든 받아낼라고합니다
저는 이제 다커서 저한텐 아무말않하시고요
오늘도 들어오면서 이제는 도박않한다는데 이말만 몇십년째입니다
후.....남들처럼 살고 싶은데 그게안되네요.....
조언좀 얻자고 올립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선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족 구성원의 도박으로 인해 힘든 모습이 보이네요...

아버지가 그럴 수록 더 모질게 대하는게 아버지를 위하는 것입니다.

도박이든, 사업이든 자신이 감당가능한 선에서 해야하는데 아버지는 지금 작성자님의 차까지 담보로 낼만큼 선을 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점 단호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2020. 08. 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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